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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俳優, 舞臺]眞짜 돌 쌓아 만든 듯 雄壯한 地下 監獄… 30cm 두께 스티로폼 一一이 녹여 조각|東亞日報

[또 하나의 俳優, 舞臺]眞짜 돌 쌓아 만든 듯 雄壯한 地下 監獄… 30cm 두께 스티로폼 一一이 녹여 조각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8月 2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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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지하 감옥. 지하 동굴 속 감옥의 느낌을 내기 위해 무대에 돌 모양의 벽면을 세웠다. 돌 벽면은 스티로폼에 우레탄 코팅을 한 뒤 회색 페인트로 색을 입혔다. 오디컴퍼니 제공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地下 監獄. 地下 洞窟 속 監獄의 느낌을 내기 위해 舞臺에 돌 模樣의 壁面을 세웠다. 돌 壁面은 스티로폼에 우레탄 코팅을 한 뒤 灰色 페인트로 色을 입혔다. 오디컴퍼니 提供
올해로 韓國 初演 10周年을 맞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美國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 公演과 比較했을 때 가장 두드러진 差異點은 舞臺다. 브로드웨이의 맨 오브 라만차가 메탈 느낌의 차가운 舞臺라면, 韓國 公演의 舞臺는 돌 模樣의 地下 監獄이다.

서숙진 舞臺디자이너는 “國內 初演 舞臺의 디자인을 依賴받고 브로드웨이에서 演出家 데이비드 스완을 만났는데 ‘메탈이 아닌 돌로 이뤄진 地下 監獄 舞臺가 좋겠다’고 提案했다”며 “돌이 層層이 쌓여 마치 地下 우물 안에 罪囚들이 사는 듯한 느낌의 演出을 願해 그 注文을 土臺로 舞臺 디자인을 했다”고 말했다.

客席에서 바라본 舞臺는 恰似 眞짜 돌을 쌓아 만든 監獄 같다. 하지만 實際로는 돌이 아닌 스티로폼에 우레탄 코팅을 한 뒤 灰色 페인트를 입혀 돌 느낌을 살린 것. 서 디자이너는 “30cm 두께의 스티로폼을 熱線으로 一一이 녹여 彫刻했다”고 說明했다.

舞臺 全體에 마치 地下 洞窟 같은 監獄 느낌을 주기 위해 맨 오브 라만차 舞臺팀은 本세트는 勿論이고 客席 側面에도 本舞臺 세트와 이어지는 돌 壁 세트를 세웠다. 서 디자이너는 “本舞臺 세트의 높이는 9m, 客席 사이드 兩쪽은 20m 높이”라며 “客席에서 舞臺를 바라볼 때 地下 監獄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건 雄壯한 돌 壁 세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舞臺의 또 다른 特徵은 地下 監獄이 열리면서 通路가 만들어질 때 使用되는 移動式 階段이다. 移動式 階段은 作品의 첫 場面과 마지막 場面에 重要한 裝置로 活用된다. 1幕 첫 場面에선 舞臺 왼便에 垂直으로 세워져 通路 門을 막고 있던 移動式 階段이 아래로 펼쳐지며 45度 角度의 階段이 만들어지는데, 主人公 돈키호테와 산초, 그리고 罪囚 管理人이 이 階段을 타고 地下 監獄 안으로 登場한다.

2幕의 마지막 場面 또한 地下 監獄에서 劇中劇을 벌이던 돈키호테와 山草가 宗敎裁判에 回附되면서 俳優들이 移動式 階段을 타고 올라가 地下 監獄의 門을 통해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 디자이너는 “移動式 階段은 시소의 原理를 利用했다”며 “밑에서 移動式 階段의 줄을 아래로 당기면 階段이 위로 올라가고, 反對로 줄을 놓아 풀어주면 階段은 위로 올라간다”고 說明했다.

2幕에서 히피風의 무어인들이 登場하는 場面도 눈길을 끈다. 이 作品에서 가장 밝고 華奢한 場面으로 幅 4.5m의 돌門이 열리면 환한 照明을 받은 해바라기 數百 송이가 마치 햇살을 머금은 듯 表現된다. 4萬∼14萬 원. 1588-5212

金正恩 記者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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