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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熱狂 류현진-김광현 같은 選手 다신 없을수도”|동아일보

“팬 熱狂 류현진-김광현 같은 選手 다신 없을수도”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1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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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危機의 프로野球, 바꿔야 산다] <3> 大型스타 없는 KBO

고교 시절부터 이름을 날린 류현진(토론토·왼쪽 사진)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동산고를 나온 류현진과 안산공고
출신의 김광현은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최근 한국 야구는 두 선수 같은 특급
스타를 좀처럼 찾기 힘들다. 동아일보DB
高校 時節부터 이름을 날린 류현진(토론토·왼쪽 寫眞)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동산고를 나온 柳賢振과 安山工高 出身의 김광현은 KBO리그에서의 活躍을 발板삼아 메이저리그에 進出했다. 最近 韓國 野球는 두 選手 같은 特級 스타를 좀처럼 찾기 힘들다. 東亞日報DB
“다시는 류현진(33·토론토),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같은 大選手들이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危機感이 있죠.”

한 中學校 野球部 A 監督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危機를 맞은 韓國 프로野球에서 팬들이 느끼는 渴症 가운데 하나는 大型 스타의 不在다. 류현진, 김광현 等 1980年代 中盤에 태어난 選手들 以後 리그 興行을 主導하는 特級 스타들을 좀처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 40代 男性 野球팬은 “예전 선동열과 최동원이 붙었을 땐 亂離가 났다. 打者 中에는 양준혁과 이종범의 라이벌 對決이 볼만했다. 그런데 只今 프로野球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한 라이벌 構圖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김하성(25), 이정후(22·以上 키움), 강백호(21·KT)처럼 可能性을 보이는 샛별들度 分明히 있다. 하지만 全般的으로 巨物級 새 얼굴이 나오지 않고 있다. 포지션別 最高 選手에게 授與되는 골든글러브 受賞者의 平均 年齡은 2011시즌 26.7歲에서 지난해엔 29.2歲로 높아졌다. 最近 4시즌을 보면 골든글러브 受賞者 中 20代의 比率은 40%(全體 10名 中 4名)밖에 되지 않는다. 選手 活動 期間이 길어진 것도 있지만 그만큼 先輩들을 넘어서는 大型 有望株가 나오지 않는 것도 事實이다.

프로의 뿌리가 되는 아마野球는 量的으로 成長하고 있지만 스타 가뭄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大韓野球소프트볼協會에 따르면 國內 高校 野球팀은 지난해 80팀으로 2011年 53팀에서 50% 넘게 急增했다. 같은 期間 中學校 팀도 81個에서 107個로 늘었다. 허구연 MBC 解說委員은 “量的 膨脹에 比例해 좋은 選手가 나오지 않는 건 問題다. 制度, 시스템에 對한 長期 改革이 必要한 時點”이라고 말했다.

選手 育成의 뿌리가 되는 아마추어 野球에서 問題가 始作됐다는 分析이다. 現場에서는 ‘工夫하는 學生 選手’를 만들자는 趣旨로 2011年 始作한 週末리그가 오히려 毒이 되고 있다는 意見이 많다. ‘工夫는 工夫대로 안 하고 運動은 運動대로 못하는’ 狀況이 됐다는 說明이다.

한 高等學校 野球部 B 監督은 “(授業이 끝나고) 워밍업을 하면 해가 져서 運動을 못 하는 곳도 많다. 夜間 照明 施設 有無 等 環境에 따라 오히려 富益富貧益貧이 發生하고 있다”고 指摘했다. 中學校 野球部 C 監督은 “엘리트 選手 生活을 選擇한 이들에겐 現實的인 代案이 必要하다. 오히려 (學校 體育에 對한) 父母들의 信賴는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週末리그를 施行하면서 오히려 쉴 時間은 없어지고, 學生들은 高額 私敎育 市場으로 몰리고 있다는 指摘도 나온다.

指導 方式도 도마에 오른다. 프로를 目標로 삼는 投手 有望株들이 지나치게 拘束에만 焦點을 맞추면서 負傷에 고스란히 露出되곤 한다. 그에 비해 選手들의 트레이닝 方法이나 健康管理 시스템은 아직도 初步 段階다. 成長期의 選手들은 體力이나 基本技를 重視해야 하지만 當場 눈앞의 成跡을 좇아 내몰리는 事例도 많다. 野球 選手들이 많이 찾는 한 整形外科 專門醫는 “어린 나이에 變化球를 많이 던지면 어깨와 팔꿈치에 異常이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 잘하는 選手만 繼續 마운드에 세우는 酷使 論難도 如前하다.

攻擊 指標 中心으로 選手를 評價하는 것에 對한 憂慮의 목소리도 있다. 허구연 委員은 “攻擊 中心으로 選手를 뽑다 보니 (守備 負擔이 작은) 1壘手, 外野 自願만 넘쳐나는 狀況이다. 大型 內野手는 漸漸 더 보기 어려운 不均衡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李承燁 KBO 弘報委員은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봤듯 日本에는 時速 150km臺 中盤을 뿌리는 좋은 投手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野手들의 守備도 堅固했다. 어릴 때부터 基本技를 徹底하게 가르친 德分이다. 未來 韓國 野球를 위해 우리도 빨리 準備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홍구 windup@donga.com·조응형 記者
#危機의 프로野球 #바꿔야 산다 #大型스타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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