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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혁 記者의 蹴球생각]Again 2012… 와일드카드를 춤추게 하라|동아일보

[장치혁 記者의 蹴球생각]Again 2012… 와일드카드를 춤추게 하라

  • 東亞日報
  • 入力 2016年 7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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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2016 리우올림픽] 런던大會 出戰했던 박주영-정성룡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 負擔 없었다”… 마음의 짐 덜면서 猛活躍… 메달 안겨
兄님들에 對한 지나친 期待 줄이는게 와일드카드 殘酷史 끊은 4年前 敎訓

심상민(가운데) 등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8일(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간이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은 30일 스웨덴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상파울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심상민(가운데) 等 韓國 올림픽 蹴球代表팀 選手들이 28日(韓國 時間) 브라질 상파울루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簡易球場에서 訓鍊을 하고 있다. 韓國은 30日 스웨덴을 相對로 評價戰을 치른다. 상파울루=올림픽寫眞共同取材團
韓國 蹴球는 올림픽에서 꽤 오랫동안 ‘와일드카드(팀當 3名씩 選拔할 수 있는 24歲 以上 選手) 殘酷史’에 시달렸다.

와일드카드 制度가 처음으로 導入됐던 1996年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이임생이 負傷으로 下車하면서 負傷과의 惡緣이 始作됐다. 2000年 시드니 올림픽 때는 홍명보가, 2004年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송종국과 김남일이 올림픽 開幕 前 負傷으로 落馬했다.

올림픽 本選 競技에 出戰했던 황선홍과 유상철 等의 活躍도 期待에 미치지 못했다. 지나친 負擔感에다 팀에 늦게 合流한 탓에 後輩들과 調和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와일드카드 징크스를 끊어버린 건 4年 前 런던 올림픽부터였다. 洪明甫號는 日本을 꺾고 史上 처음으로 銅메달을 따냈다. 와일드카드로 出戰한 ‘맏兄’ 박주영(31·서울)은 日本과의 銅메달 決定戰에서 決勝골을 뽑아냈다. 좋은 흐름은 2年 뒤로 이어졌다. 仁川 아시아競技大會에서 優勝을 차지한 것이다.

런던 올림픽과 仁川 아시아競技의 와일드카드 構成에는 共通點이 있다. 골키퍼가 包含된 것이었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정성룡(31·가와사키)李 잉글랜드와의 競技에서 決定的인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仁川 아시아競技에서는 金昇圭(26·고베)가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特히 泰國과의 準決勝 競技에서의 슈퍼세이브가 빛났다.

런던 올림픽 洪明甫號 멤버 김보경(27·全北)은 “골키퍼가 決定的인 골을 막아주면 더 힘이 났다. 골문이 든든해 마음 便히 뛸 수 있었다. 골키퍼를 와일드카드로 定한 건 神의 한 首였다”고 떠올린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出戰하는 신태용號엔 孫興慜(24·토트넘), 석현준(25·포르투), 장현수(23·광저우 푸리)가 와일드카드로 合流한다. 攻擊手 2名에 守備手 1名으로 골키퍼는 없다.

신태용 監督은 와일드카드 成功 事例를 이어가기 위해 다른 戰略을 擇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구성윤(22·삿포로), 김동준(22·城南) 等 와일드카드가 아닌 두 골키퍼의 實力에 信賴를 보냈다. 그 代身 不足한 得點力을 와일드카드로 뽑은 월드컵 代表팀의 看板 攻擊手로 補完하려는 것이다. 攻擊 蹴球를 選好하는 申 監督의 色깔이 反映된 結果다.

카드 게임에서 ‘와일드카드’란 어떤 用途로도 쓸 수 있는 祕藏의 카드를 말한다. 그만큼 와일드카드 選手들에게 쏠리는 期待가 크다. 競技場에서의 猛活躍은 勿論이고 競技場 밖에서도 리더십을 要求받는다.

런던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로 뛰었던 金昌洙(31·全北)는 “처음 올림픽 팀에 合流했을 때 負擔이 컸다. 旣存의 팀에 妨害가 되지 않으면서 後輩들을 이끌어야 하는데 選手들이 내 負擔을 많이 덜어줬다”고 말했다.

김보경은 “와일드카드가 온다고 해서 依存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팀이 急激히 바뀌지도 않았다. 또래 同僚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 그런 部分이 와일드카드 先輩들을 더 便하게 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와일드카드에 對한 期待를 줄이는 것, 旣存 選手 以上으로 負擔을 주지 않는 것. 4年 前 成功 事例에서 되돌아본 敎訓이다.

장치혁 記者 jangta@donga.com
#와일드 카드 #蹴球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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