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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의 트렌드 읽기]도시와 시골의 共存, ‘러번 라이프’가 뜬다|동아일보

[박성연의 트렌드 읽기]도시와 시골의 共存, ‘러번 라이프’가 뜬다

  • 東亞日報
  • 入力 2016年 8月 1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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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크리베이트 대표
박성연 크리베이트 代表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올림픽의 口號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런 比較가 不便해졌다. 世上이 온통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갈 것을 慫慂하기에 그런 口號가 疲困하게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아무것도 안 하고 三時세끼 밥 해먹는 게 다인 프로그램이 人氣다. 예전 같으면 想像도 하기 힘든 現象이다. 그런데, 그게 사람들의 바람이 되었다. 華麗한 休養地도, 有名 觀光地도 다 싫고 그저 빈둥거리며 지낼 時間이 必要하단다.

日本에서도 시골을 背景으로 한 웹툰이 몇 해 前부터 人氣를 끌었고, 프랑스의 有名 歌手 다프트펑크는 새 앨범을 濠洲의 외딴 시골에서 發表했다. 美國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시골 마을에는 有機農 農事를 짓는 세 靑年이 디지털 애니메이션 會社를 차렸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增强現實을 利用해 새로운 콘텐츠를 製作한다. 衰落하던 美國의 옛 工業 都市 영스타運은 都市農業으로 活力을 되찾아 美國에서 家畜을 기르기 좋은 都市 4位에 올랐다.

最近엔 自身의 職業에서 專門性을 갖춘 ‘3040 知識勞動者들’李 서울을 떠나 地方으로 向하는 行列이 이어지고 있다. 重要한 건 이들이 호미가 아니라 펜과 컴퓨터를 들고 서울 脫出에 成功했다는 것이다. 演劇 演出家, 情報技術(IT) 企劃者, 셰프, 큐레이터 等 職業은 그대로 維持한 채 濟州, 慶南 統營, 講院 華川 等으로 터전만 바꾸는 것이다. 시골도 아니고 都市도 아닌 두 가지가 共存하는 낯선 삶의 樣式. 러번(Rurban) 라이프가 뜨고 있다.

元來 러번은 시골을 意味하는 壘럴(rural)과 都市를 의미하는 어번(urban)의 合成語로 1915年 나온 말이다. 그런데 只今, 다시 그 러番移 脚光을 받는다. 시골의 獨特함을 즐기고, 自然으로부터 靈感을 받아 톡톡 튀는 創意力을 發揮하고 넓은 땅을 자유로운 實驗 空間으로 活用하는 바람이 일고 있다.
 
박성연 크리베이트 代表
#都市 #시골 #러번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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