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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首都圈/메트로 像像]“韓國도 統一을…” 獨逸에서 건너온 곰 한마리|東亞日報

[首都圈/메트로 像像]“韓國도 統一을…” 獨逸에서 건너온 곰 한마리

  • 東亞日報
  • 入力 2013年 3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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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年前 베를린市 象徵物 寄贈… 베를린障壁 殘骸도 함께 配置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앞 베를린 광장에서 포효하는 푸른 곰상. 그 뒤엔 1989년 독일 통일 당시 허물어진 베를린 장벽 일부가 자리 잡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서울 中區 장교동 한화빌딩 앞 베를린 廣場에서 咆哮하는 푸른 곰賞. 그 뒤엔 1989年 獨逸 統一 當時 허물어진 베를린 障壁 一部가 자리 잡고 있다. 장승윤 記者 tomato99@donga.com
서울 中區 장교동 한화빌딩 앞에는 먼 外國에서 온 푸른 곰賞(像)이 있다. 獨逸에서 건너온 이 곰賞은 2005年 10月 베를린 市價 寄贈한 것이다. 파란 바탕에 몸통 兩쪽에는 서울의 象徵인 南大門과 獨逸의 브란덴부르크 門, 그리고 兩 都市 市民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곰賞은 서울市와 베를린 市價 2003年 9月 두 都市의 公園이나 거리 中 한 곳에 相對 詩의 이름을 명명하기로 約束한 뒤 청계천 復元 時點에 맞춰 設置됐다. 왜 곰일까. 베를린 國際映畫祭의 最高賞이 ‘黃金곰賞’이란 것에서도 알 수 있듯 베를린 市는 곰을 自身의 象徵物로 널리 活用하고 있다. 베를린에 있는 駐獨韓國大使館 앞에도 太極旗가 그려진 黃金곰賞이 있다.

곰床이 設置된 100m² 남짓한 空間의 이름은 베를린 廣場. 곰賞 뒤에는 베를린의 또 다른 象徵인 베를린 障壁의 一部가 세워져 있다. 1989年 獨逸 統一로 障壁이 허물어진 뒤 베를린 東部 地域에 있는 마르贊 休養公園 안에 展示돼 왔던 것이다. 길이 3.6m, 높이 3.5m, 두께 0.4m의 베를린 障壁 外部에는 離散家族 相逢과 獨逸 統一을 念願하는 獨逸人의 글이 그대로 保存돼 있다. 곰床이 자리 잡은 바닥과 곰賞 뒤 街路燈과 나무 벤치도 모두 마르贊 休養公園에 있던 것이다. 特히 街路燈은 獨逸에서 만들어진 지 100年이 지난 것으로 고풍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하지만 獨逸 統一이 이뤄진 지 24年이 지나서인지 이 造形物은 사람들의 關心을 끌지 못하는 듯했다. 15日 곰賞 周邊을 지나던 隣近 職場人 金某 氏(40)는 “이 近處를 자주 지나다니지만 베를린 障壁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서울市는 베를린 廣場에 對한 答禮로 2005年 11月 마르贊 休養公園에 3000m² 規模의 ‘서울定員’을 膳物했다. 慶北 慶州市 安康邑에 있는 寶物 第413號 독락당(獨樂堂)을 본떠 만든 傳統 樣式의 庭園으로 솟을大門과 소나무 장승 솟대 醬독臺 等 우리 傳統을 느낄 수 있는 構造物이 設置됐다.

박진우 記者 pjw@donga.com
#統一 #베를린 #푸른 곰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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