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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探査車 모니터에 不規則 曲線… “或是 瞳孔? 아, 아니네요”|동아일보

싱크홀 探査車 모니터에 不規則 曲線… “或是 瞳孔? 아, 아니네요”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2月 2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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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프라 緊急點檢] <중> 地盤沈下-共同溝 調査

8일 서울 마포구 지하공동구의 난방관과 전선을 동아일보 김예윤 기자(오른쪽)가 열화상카메라로 점검하고 있다. 특정 부분의 온도가 높게 나타나면 화재 우려가 있다는 신호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8日 서울 麻浦區 地下共同溝의 暖房管과 戰線을 東亞日報 김예윤 記者(오른쪽)가 熱畫像카메라로 點檢하고 있다. 特定 部分의 溫度가 높게 나타나면 火災 憂慮가 있다는 信號다. 김재명 記者 base@donga.com
루이스 캐럴의 小說 ‘異常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異常한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記憶하시는지. 主人公 앨리스는 하얀 토끼를 쫓아 내려간 땅窟 밑에서 豫想치 못한 冒險을 한다. 2018年 서울의 발밑에는 무엇이 있을까. 8日 서울市의 地下 安全管理 點檢에 同行했다.

○ 地下 1.5m 上下水道管…瞳孔?

“어, 잠깐만 멈춰 봐.”

뚫어져라 모니터를 바라보던 서울市 道路管理과 職員이 외쳤다. 直線에 가까운 線들이 이어지던 黑白 畵面에 아치형 曲線이 나타났다. 瞳孔(洞空·싱크홀) 探査車輛이 멈췄다. “瞳孔인가?” 畵面을 본 職員은 “아니네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探査車輛은 이날 午後 송파구 韓國電力 터 앞 嶺東大路에서 瞳孔이 있는지 點檢했다. 2016年 4月 瞳孔 4個를 復舊한 지 2年 만이다.

땅속의 빈 空間인 瞳孔은 平均 지름이 1m假量이다. 上下水道管이 묻혀 있는 地下 1∼1.5m에 主로 생긴다. 이 구멍이 커지면서 地盤이 沈下돼 땅이 꺼지면 흔히 싱크홀이라고 불린다. 이 職員은 “瞳孔은 서울이 늙어가고 있다는 信號”라고 말했다.

지난 3年間 서울에서 發生한 道路 陷沒 169件의 62%는 上下水道管이 낡아서 發生했다. 1960年代 末∼1970年代에 묻은 上下水道管이 老朽化해 破損되면 그 틈으로 새나온 물에 흙과 모래가 쓸려가거나, 그 틈으로 빠지면서 瞳孔이 생기기 쉽다.

探査車輛 안에는 椅子 代身 모니터가 있다. 車輛 外部에 달린 瞳孔探査레이더(GPR)가 道路 밑을 위, 아래, 옆에서 分析한 信號를 보여준다. 첫 番째 나타나는 畵面은 道路 縱斷面이다. 直線이 이어지다 아치형 曲線이 나타난다. 그렇다고 無條件 瞳孔은 아니다. 瞳孔은 아치 模樣이 찌그러지거나 두 個가 겹치는 等 不規則하다. 둥근 配管圖 아치형으로 나온다. 아치형 曲線이 보이면 여러 斷面과 周波數를 綜合해 瞳孔 與否를 判別한다.

車輛 探査로 瞳孔이 確認되면 카트型 GPR로 사람이 直接 該當 指標를 精密하게 探査한다. 瞳孔이 맞으면 크기와 模樣에 따라 等級을 매기고 緊急을 要하면 땅을 파 原因을 把握해 措置한다. 이날 瞳孔은 發見되지 않았다. 市 關係者는 “2015年 瞳孔探査를 始作한 後 도로 陷沒 件數가 2016年 85件에서 지난해 28件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 地下 10m 地下 共同溝

階段을 걸어 내려가자 시멘트壁에서 느껴지는 冷氣가 서늘하다. 한손으로 잡을 수 없는 두께의 鐵製 配管과 用途를 알 수 없는 검은色 線, 管 서너 個가 壁에 걸려 보이지 않는 곳 너머로 뻗어 있다. 諜報 映畫의 한 場面처럼 ‘끝’은 없었다.

地下 10m 아래에는 共同區(共同溝)가 있다. 共同溝는 電氣 가스 水道 通信施設 等을 한데 모아둔 大型 地下構造物이다. 過去 電線이나 上下水道管은 必要할 때마다 空中이나 地下에 設置했다. 그러나 1970年代 後半 ‘計劃的’ 都市 開發이 本格化됐다. 200萬 m² 以上의 宅地를 開發할 때 都市 美觀과 管理 便宜를 위해 이들 施設을 한데 모은 것이 共同區다. 이날은 서울市內 7곳 가운데 麻浦區의 共同區를 點檢했다.

“記事에 位置가 드러나게 쓰면 안 됩니다.”

國家保安施設物인 共同溝는 戰爭이나 테러 目標物이 될 수 있어 外部人 出入이 嚴格히 統制된다. 몇 番이나 申申當付를 듣고 身分證을 提出한 뒤, 寫眞 等을 함부로 찍거나 流出하지 않겠다는 覺書를 쓰고 들어갔다.

上水道管과 通信케이블, 光케이블, 戰船 말고 다른 設備는 없다. 맞은便 바닥에 30m마다 消火器가 1個씩 있다. 共同溝에서는 작은 事故가 大型 災難으로 번질 危險이 常存한다. 上水道管에서 漏水가 생기면 戰線에 影響을 줄 수 있고, 火災가 나면 瞬息間에 번질 수 있다. 이날 點檢은 하루에 午前 午後 2番 巡察과 함께 이뤄지는 日常點檢. 上水道管은 接合符가 破損되지는 않았는지 만져본다. 接合符에 綠이 스는 걸 防止하려 감아둔 기름종이를 갈아주기도 한다. 30cm마다 손망치로 두들겨 소리를 살핀다. 通信케이블은 熱畫像카메라로 點檢해 特別히 溫度가 높은 部分은 火災 危險이 있어 措置를 取한다. 市 關係者는 “軍部隊, 警察과 함께 對테러 訓鍊 때도 點檢한다”고 말했다.

김예윤 記者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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