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未來’ 배터리 再使用度 겨냥

東亞日報
入力 2020年 1月 2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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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100年을 準備합니다]
ESS 活用等事業無窮無盡… 電氣車와 함께 市場繼續 커질듯
競爭力 가를 배터리 ‘壽命’에 總力

지난해 12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 위치한 LG화학미시간법인(LGCMI)에서 만난 구본철 법인장은 “수십 년 동안 쌓아온 LG화학의 기술 경쟁력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제공 — 지난해 12月美國 미시간州 홀랜드에 位置한 LG化學미시간法人(LGCMI)에서 만난 구본철 法人長은 “數十年 동안 쌓아온 LG化學의 技術競爭力이 美國, 유럽 等全世界市場에서 認定받고 있다”고 말했다. LG化學提供

LG化學이 1月現在까지 確保한 배터리 受注殘額은 約 150兆 원에 이른다. 韓國을 비롯해 美國, 中國, 유럽에 各各 배터리 生産據點을 둔 LG化學은 올해 末까지 글로벌 電氣車 배터리 生産能力을 年間 166萬臺(100GWh)까지 擴張시킨다는 計劃이다.

LG 核心經營陣의 눈은 電氣車 배터리를 넘은 또 다른 未來에 닿아 있다. 바로 배터리 再使用 비즈니스다. 한 番使用된 배터리는 特別한 工程이 必要 없고, 單純한 淸掃, 整備等을 거쳐 에너지貯藏裝置(ESS) 等 다양한 事業에 재사용될 수 있다.

구본철 LGCMI 法人長은 “그동안 揮發油나 輕油等內燃機關自動車만 存在했기 때문에 廢車의 再活用 시스템은 自然스럽게 內燃機關車에 맞춰져 있었다”며 “앞으로 電氣車市場이 胎動하면 이미 使用한 電氣車 배터리를 中心으로 다양한 비즈니스가 誕生할 機會가 크다”고 말했다.

實際 배터리 業界에서는 電氣車 배터리의 競爭力이 앞으로는 ‘壽命’이 될 것이라는 分析이 支配的이다. 배터리 使用期間 및 運行距離, 充電回數, 充電 및 運行行態等 다양한 變數에 依해 自動車 배터리의 壽命이 크게 左右되고 壽命에 따라 再使用價値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미 海外에서는 再使用 배터리를 太陽에너지로 充電한 뒤 貯藏 및 再使用하는 다양한 事例가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의 한 大型競技場에서는 땅속에 電氣車 배터리 500個를 連結해 補助 배터리처럼 使用하고 있다.

全世界電氣車販賣臺數는 2025年約 1000萬臺를 넘길 것으로 豫想된다. 舊法人長은 “全世界的으로 氣候變化, 環境汚染等에 積極的으로 對應하기 始作하면서 電氣車市場이 成熟期에 접어들고 있다. 電氣車市場이 커지면 커질수록 再使用 배터리 亦是高附加價値産業이 되고, 또 하나의 市場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홀랜드=서동일 記者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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