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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品質에 反하고 價格도 滿足”… 입所聞 타고 날개 단 K뷰티|東亞日報

“品質에 反하고 價格도 滿足”… 입所聞 타고 날개 단 K뷰티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5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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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00年 맞이 企劃 / New 아세안 실크로드]
<8> 東南亞 魅惑시킨 韓國産 化粧品

‘방콕의 明洞’이라 불리는 시암의 한 쇼핑몰인 時癌센터 入口에는 아모레퍼시픽이 運營하는 化粧品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入店해 있다. 이 브랜드의 콘셉트人 ‘公主의 房’으로 꾸며진 賣場에는 平日 午後에도 다양한 化粧品을 體驗해 보는 젊은 顧客들로 북적였다.

지난달 19日 이곳에서 만난 大學生 尤史 湛樂 氏(21)는 “姨母 推薦으로 18歲부터 에뛰드하우스 製品을 쓰기 始作했는데, 價格이 비싸지 않고 品質이 좋다”며 “親舊가 여드름 皮膚에 좋다고 推薦한 이니스프리 化粧品도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세안의 化粧品 市場은 2020年까지 年平均 10%씩 成長할 程度로 潛在力이 큰 市場이다. KOTR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等 K뷰티의 新興市場으로 꼽히는 國家의 化粧品 市場 成長率은 年平均 10∼14%에 이르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泰國 等 化粧品 市場이 成熟 段階에 접어든 國家도 2020年까지 年平均 4∼8% 成長할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에서 가장 큰 市場은 泰國이다. 人口가 6800萬 名에 達하는 泰國의 化粧品 市場은 約 6兆 원에 이른다. 방콕에서 만난 20∼50代 女性들은 K뷰티(韓國 化粧品) 入門 契機로 ‘知人 推薦’과 ‘입所聞’을 꼽았다. 방콕의 라네즈 賣場에서 販賣社員으로 勤務하는 파킨 태차차나파 氏는 “설화수 같은 高級 브랜드 製品은 라메르(美國의 自然主義 化粧品)와 샤넬에 比較될 程度로 使用滿足度가 높은데 價格競爭力도 있어 많이 購買한다”고 말했다.

방콕 市內에서 가장 많은 化粧品 브랜드가 入店해 있는 시암파라곤 百貨店. 이곳에 있는 LG生活健康의 後 賣場에서 만난 티打亂 낫打나왓 氏(40)도 “海外 브랜드 化粧品을 쓰다 親舊 紹介로 韓國 化粧品을 쓴 지 4個月이 됐다”며 “西洋 製品보다 내 皮膚에 더 맞을 것 같았는데 實際로 皮膚 雜티가 사라졌다. 韓國人처럼 쫀득한 얼굴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百貨店의 雪花秀 賣場에서 만난 此夜낫 베얌마하몽로 氏(33)는 “윤조에센스와 子音生크림을 써서 皮膚톤이 밝아졌다”며 “내 推薦으로 엄마에 이어 女同生, 男동생까지 雪花秀를 쓴다”고 말했다. 賣場 職員은 此夜낫 氏 家族은 年間 35萬 밧(약 1266萬 원) 以上 購買하는 最優秀(VIP) 顧客이라고 귀띔했다.

K뷰티 브랜드들은 知人 推薦과 입所聞을 重要視하는 泰國 文化에 맞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體驗 空間이 많은 現地 化粧品 編輯숍 ‘이브앤보이’에 入店한 雪花秀는 보다 많은 사람이 써볼 수 있도록 雪花秀 미니어처(30mL) 製品을 特別 製作해 販賣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現地法人의 이영재 次長은 “家族的 紐帶感을 重視하고 나와 친숙한 사람의 말을 믿고 따르는 傾向이 높은 泰國人에서는 한 番이라도 體驗할 수 있게 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化粧品 市場이 빠르게 成長하는 곳 中 하나다. 지난달 17日 베트남 호찌민의 한 化粧品 編輯숍에 入店한 애경산업의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賣場은 20代 베트남 女性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곳에서 가장 反應이 좋은 製品을 묻자 賣場 職員은 ‘에센스 커버 팩트’를 꼽았다. 쿨링 機能이 含有된 이 製品은 베트남의 더운 氣候와 맞아 ‘아이스팩트’라는 別名까지 생겼다. 賣場에서 만난 튜이티엔 氏(22)는 “선블록을 얼굴에 여러 겹 바르면 답답하고 皮膚 老化가 빨리 오는데 이 에센스 팩트는 하나만 발라도 紫外線이 遮斷되고 水分感度 느껴진다”고 말했다.

몇 해 前만 해도 아세안 國家 女性들은 덥고 濕한 氣候 탓에 皮膚 化粧을 안 하는 境遇가 많았다. 팩트 製品을 쓰더라도 마무리는 보송보송한 파우더로 하는 傾向이 剛했다. 하지만 몇 年 前부터 팩트를 비롯해 各種 에센스와 세럼 等 ‘쫀득한’ 皮膚를 돋보일 수 있게 하는 化粧品이 아세안 地域에서도 注目을 받고 있다. 토너 에센스 크림 程度에 그쳤던 化粧 段階가 5, 6段階에 이를 程度로 많아진 것도 달라진 點이다. 스킨푸드, 네이처리퍼블릭 等의 泰國 總販을 맡고 있는 정성훈 氏는 “하얀 皮膚를 理想的으로 생각하는 아세안 國家 사람들에게 화이트닝과 링클케어 等의 K뷰티 製品도 競爭力을 갖기 始作했다”고 말했다.

韓流의 影響으로 擴散된 K뷰티는 이제는 그 自體가 아세안이 關心을 가지는 主要 韓流 콘텐츠로 位相이 올라갔다. 最近 發刊된 ‘2019年 海外 韓流 實態調査’에 따르면 泰國에서 韓國 文化콘텐츠에 對한 好感度는 드라마(83.5%)에 이어 뷰티(79.3%)가 가장 높았다. 말레이시아에서도 藝能(82.4%) 다음으로 뷰티(82.3%) 分野의 好感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콕=염희진 salthj@donga.com / 호찌민=황성호 記者
#k뷰티 #東南亞 #韓國産 化粧品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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