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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이 깔아준 ‘金融 高速道路’… 實時間 送金-決濟 可能해져|동아일보

韓國이 깔아준 ‘金融 高速道路’… 實時間 送金-決濟 可能해져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4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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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00年 맞이 企劃 / New 아세안 실크로드]
1部 아세안의 金融 코리아 <5> 韓國型 金融 인프라 普及


《韓國이 아세안에 심고 있는 先進國型 金融 인프라는 現地人들의 消費 및 投資 活動을 한 段階 발전시켜 주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數十 年의 노하우가 集約돼 있는 韓國型 金融 시스템에 現地人들은 하나같이 엄지를 치켜세우며 滿足해한다. 韓國 金融業界의 이 같은 努力은 現地 政府와 友好的 關係를 形成하는 데 도움을 줘 다른 企業들의 現地 進出에도 큰 寄與를 하고 있다.》

지난달 20日 캄보디아 프놈펜 中心街의 證券去來所에서 만난 市場運營 매니저 小파니打 킴은 自身의 스마트폰을 꺼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驅動시켰다. 畵面 왼쪽에는 種目明과 現在 價格, 去來量 等이 表示됐고 오른쪽에는 買收, 賣渡 注文을 넣을 수 있는 버튼이 나타났다. 韓國 證券社들의 MTS와 類似하다는 記者의 말에 그女는 웃으며 “當然하다. 韓國去來所가 韓國의 去來 시스템을 그대로 들여와 캄보디아 狀況에 맞게 開發한 것”이라며 “이제 캄보디아人들度 언제 어디서든 株式을 去來할 수 있는 時代가 열렸다”고 말했다.

韓國 金融機關과 金融社들은 金融 發展이 相對的으로 더딘 아세안 國家에 金融 關聯 인프라를 普及하는 데도 積極 나서고 있다. 韓國이 數十 年 걸려 完成한 金融 시스템과 管理 노하우를 아세안 國家들에 傳授해 준 結果 이들의 金融 環境은 빠르게 改善되고 있었다.

○ 韓國 技術로 까는 ‘金融去來 高速道路’


캄보디아에서는 A銀行 計座에서 B銀行으로 送金한 돈을 찾으려면 꼬박 하루가 걸린다. 韓國과 달리 ‘銀行 間 共同網’이 없어 實時間 計座 移替가 不可能하기 때문이다.

金融 改革에 積極的이었던 캄보디아 政府는 韓國에 손을 내밀었고 兩國은 2014年 銀行 共同網 等이 包含된 國家 支給決濟 시스템 構築을 위한 協約을 맺었다. 金融決濟院은 中小企業들과 컨소시엄을 構成했고 2017年 韓國國際協力團(KOICA·코이카)에서 800萬 달러의 資金을 支援하기로 했다. 그 後 事業은 約 2年 동안 進行돼 왔다.

올해 5月 事業이 마무리되면 캄보디아에서는 韓國과 마찬가지로 銀行이 달라도 實時間 送金이 可能해진다. 金融決濟院은 同時에 스마트폰을 利用한 모바일뱅킹과 銀行 電算網을 連結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 QR코드 決濟를 통해 物品 代金을 支給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構築한다.

金融決濟院은 “國家 支給決濟 시스템은 國家의 核心 인프라로 先進國은 이를 構築하기 위해 數十 年 동안 投資와 報酬를 해왔다”며 “韓國의 도움으로 캄보디아는 이 期間을 크게 短縮할 수 있었다”고 說明했다.

國家 支給決濟 시스템에 對한 現地의 期待는 크다. 캄보디아 資産 規模 1, 2位인 아셀레다 銀行, 카나디아 銀行 等 現地 16個 主要 金融社가 參與를 申請했고 關聯 서비스를 準備하고 있다. 캄보디아 中央銀行과 現地 政府는 더 많은 金融社의 參與를 督勵하면서 實時間 金融去來와 關聯한 各種 制度를 整備하고 있다.

‘韓國型 金融 시스템’ 導入을 契機로 現地에 進出한 韓國 業體들도 새로운 서비스를 準備하고 있다. JB金融그룹이 引受한 캄보디아 PPC 뱅크는 實時間 計座移替 始作에 맞춰 새로운 銀行 시스템을 導入하고 大大的인 마케팅을 準備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 新韓銀行 캄보디아 等은 韓國에서 使用하고 있는 펌뱅킹(企業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等을 들여올 수 있다고 보고 導入을 檢討하고 있다.

이진영 PPC 뱅크 理事는 “예전에 韓國에서도 後發走者로 評價받던 市中銀行들이 銀行 共同網 導入을 契機로 單숨에 先頭圈으로 치고 올라온 前例가 있다”며 “東南亞 現地에서 中下位圈 占有率에 그치는 韓國系 銀行들에는 絶好의 機會인 셈”이라고 말했다.

韓國의 金融 關聯 中小企業들과 핀테크 業體들도 캄보디아 事業 擴大를 準備하고 있다. 金融 關聯 情報技術(IT) 서비스業體 모빌씨앤씨의 송길모 캄보디아 法人 代表는 “銀行 共同網이 생기고 나니 韓國이 開發해준 支給決濟 시스템과 現地 金融社를 連結시키는 프로그램을 販賣하고 維持 補修하는 일이 可能해졌다”며 “아직 캄보디아 IT 水準이 높지 않기 때문에 需要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모바일 株式去來 시스템도 導入해줘

한국거래소는 2011年 持分 45%를 投資해 캄보디아證券去來所를 세운 데 이어 最近에는 現地 證券社 10곳과 外國系 證券社들이 共同으로 使用할 수 있는 MTS를 開發했다. 캄보디아 株式市場은 現在 6個 種目만 上場돼 있고 市價總額도 5億2500萬 달러(約 6000億 원)에 不過하다. 또 去來量도 하루 平均 2萬7000달러(藥 3080萬 원)에 그치다 보니 이를 仲介하는 現地 證券社들도 매우 零細하다. 한국거래소는 이들 證券社가 自體的으로 MTS 開發을 하지 못하자 韓國産 프로그램을 普及하기로 했다. 華僑 出身 現地人인 洪俗好 캄보디아證券去來所 理事長은 “한국거래소의 도움으로 現地 投資者들이 以前보다 便하게 株式去來를 할 수 있게 됐다”며 “上場社 誘致에도 積極 나서주고 있어 캄보디아 證市 發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韓國去來所는 라오스가 證券去來所를 設立할 때도 持分을 投資했고 베트남에서도 證市와 關聯된 다양한 인프라 構築에 나서고 있다. 하종원 캄보디아證券去來所 副理事長은 “金融 인프라 構築만 해주는 게 아니라 해커들의 디도스(分散서비스 拒否) 攻擊에 對한 對應策까지 모두 共有하고 있다”며 “韓國의 經驗이 아직 걸음마 段階인 아세안 國家들의 金融市場 發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自評했다.

프놈펜=이건혁 記者 gun@donga.com
#金融 高速道路 #金融 인프라 #아세안 #캄보디아 #東南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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