忠州엔 水素車團地, “未來車中心은 忠淸”

東亞日報
入力 2018年 12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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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車 7兆投資-5萬名雇傭… 協力社 130곳과 ‘水素車生態系’

自動車走行試驗場과 産業團地가 들어선 忠南에 이어 忠北에는 水素燃料電池車(FCEV) 産業團地가 들어설 것으로 展望된다. 忠淸地域이 未來車産業의 中心으로 浮上하는 것이다.

現代車그룹은 最近水素車 로드맵人 ‘FCEV 비전 2030’을 發表하고 忠北忠州에 있는 現代모비스 工場에서 水素燃料電池시스템 生産擴大를 위한 第2工場新築起工式을 열었다. 現代車그룹이 水素車普及擴大를 위한 具體的인 中長期 로드맵을 밝힌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이番 로드맵에 따르면 現代車그룹은 2030年國內에서 水素車年間 50萬臺生産體制를 構築할 計劃이다. 現代車그룹은 2030年世界水素車市場이 年間約 200萬臺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現代車그룹의 投資로 충주시는 桑田碧海水準의 變化가 일어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現代車그룹과 協力社들이 2030年까지 水素車 50萬臺生産體制構築을 위해 投資할 金額은 累積 7兆6000億 원에 達한다. 新規雇用도 5萬1000名에 이를 豫定이다.

特히 韓國이 先導的으로 開拓하고 있는 水素車는 部品國産化率이 99%에 達할 程度로 높아 水素車普及이 擴大될수록 國內部品企業을 통한 일자리 創出效果가 커질 수밖에 없다. 水素車는 內燃機關車輛對備部品減少率이 낮아 旣存自動車部品生態系를 維持하는 데도 相對的으로 유리하다. 現代車그룹의 1次目標인 2020年年 1萬1000臺生産體制構築까지는 3000億 원의 投資와 1300名의 雇傭이 發生할 것으로 展望된다.

水素燃料電池시스템은 自動車에 局限되지 않고 船舶, 鐵道, 지게車부터 發展分野까지 需要增加가 豫想된다. 現代車그룹은 아예 燃料電池시스템을 外部에 供給하는 新事業을 推進하기로 했다. 글로벌 컨설팅業體 맥킨지는 “수소가 높은 에너지 密度를 가지고 있고 充電이 쉬워 모든 運送手段에서 所有·運行에 드는 費用을 2030年까지 總 10% 程度 낮출 것”으로 推算했다.

現代車그룹 關係者는 “現在約 130곳의 中小協力社들이 水素燃料電池시스템에 들어가는 部品을 供給하고 있다”며 “聯關波及效果가 큰 만큼 協力社와 同伴投資해 新成長基盤을 構築할 方針”이라고 說明했다.

김성규 記者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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