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비시… 都市 이름이 곧 企業 브랜드

東亞日報
入力 2018年 12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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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統的地域自願을 商品化… 서로 價値 높여주는 윈윈戰略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企業의 브랜드가 알고 보면 都市 이름인 境遇가 프랑스에선 흔하다. 그 都市의 傳統的인 資源과 强點을 살려 企業化하면서 都市와 企業이 서로 브랜드 價値를 높여주는 윈윈 戰略이다.

代表的인 生水 브랜드들인 에비앙과 볼빅(볼비크)은 各各 프랑스 東部 알프스 地域과 中部火山地帶에 자리 잡은 都市 이름이다. 오베르뉴 火山地域에서 天然 미네랄워터를 뽑아 만드는 볼빅은 이 地域에서 情報센터를 運營하고 있는데 해마다 4月부터 11月까지 9萬名의 觀光客이 찾는다. 에비앙, 볼빅 等의 브랜드를 所有한 多논은 프랑스에서만 2500名을 雇用하고 있다.

글로벌 化粧品企業 로레알이 運營하는 브랜드 비시 亦是 프랑스 中部都市 비시에서 따온 이름이다. 火山과 마그마性 바위 地帶에서 生成된 溫泉으로 有名한 이 地域 물에서는 15種類의 미네랄이 抽出된다. 브랜드 비시는 1969年부터 이 溫泉近處에 工場을 지어 只今도 이 地域 물로 化粧品을 生産하고 있다.

프랑스의 루아르江近處 마을 지甇과 中部都市 리모주는 陶瓷器 그릇 브랜드로 有名하다. 지앵은 루아르江近處의 모래와 진흙, 硅土질 자갈을 活用한 陶瓷器 그릇이 오래前부터 有名했다. 英國人이 1821年 이곳에 企業 지앵을 세우면서 프랑스의 代表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포크, 스푼, 나이프 等으로 有名한 라기올 亦是 프랑스 南部 마을 라기올에서 나온 브랜드다. 1800年代부터 이 地域住民들이 나무 손잡이에 날카로운 칼날을 裝着한 칼과 송곳을 만들면서 有名해지자 1981年 칼 産業을 奬勵하기 위해 라기올 칼 聯合體가 形成됐다. 이 聯合體가 여러 工場을 所有하면서 企業化됐다.

프랑스는 政府, 地方自治團體가 戰略的으로 代表企業을 地域産業으로 育成해왔다. 프랑스 南西部의 大都市 툴루즈는 ‘에어버스’의 都市다. 1965年强大國들이 한창 달 探査를 벌일 때 航空機製造會社 에어버스가 이 地域에 세워진 以後國家와 툴루즈가 戰略的으로 航空關聯大學, 硏究所, 博物館을 잇달아 세웠다. 아울러 航空關聯 디자인, 엔진 附屬製造業會社等有關企業들이 들어오면서 툴루즈는 全世界代表的인 航空, 宇宙都市가 됐다.

特히 리옹, 릴, 낭트 等地方主要都市에선 地域大學卒業生들의 創業을 支援하기 위해 政府와 企業이 함께 스타트業企業들을 支援하는 ‘프렌치 테크’ 프로그램이 活性化되고 있다.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 役割은 勿論이고 펀드레이징과 네트워킹까지 스타트업 創業의 모든 것을 支援해 프랑스 스타트업의 3分의 2는 首都圈이 아닌 地方에 자리 잡는다.

파리=동정민 特派員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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