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市 에너지 效率性 높이고 住宅難解決”

東亞日報
入力 2017年 11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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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各國 ‘스마트시티 先占’ 競爭
西유럽-北美 7700兆씩 R&D 投資, 中 “500곳 建設”… 印도 100곳 推進

나렌드라 모디 印度總理는 2014年 ‘2022年까지 150億 달러(藥 17兆 원)를 들여 스마트시티 100곳을 만든다’는 大型 프로젝트를 發表했다. 이는 旣存都心이 아닌 外郭地域에 尖端新都市들을 造成해 印度의 深刻한 住宅難을 解決하겠다는 計劃이었다. 中國도 2015年中國판 스마트시티인 ‘즈後이청(智慧城)市’ 500곳을 짓겠다고 宣言했다. 이처럼 스마트시티 市場을 先占하기 위한 世界各國의 競爭이 熾烈해지는 趨勢다.

1日 소프트웨어政策硏究所와 韓國土地住宅公社(LH)에 따르면 全世界 스마트시티 數는 2015年 28곳에서 2025年 88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豫想된다. 2010∼2030年西유럽과 北美地域政府와 企業이 스마트시티 建設·硏究開發(R&D)에 들일 投資額만 各各 6兆8000億 달러(藥 7700兆 원)에 이른다는 展望도 나온다.

美國 유럽 等先進國들의 스마트시티 政策은 都市의 에너지 效率性을 높이고 炭素排出을 줄이는 데 焦點을 두고 있다. 美國은 2010年부터 10年間 스마트그리드(知能型電力網), 에너지效率빌딩 等에 1500億 달러(藥 170兆 원)의 補助金을 投入한다는 計劃을 세웠다. 2015年부터는 都市에서 얻어진 다양한 情報를 連繫하고 關聯技術標準을 마련하는 等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갖추는 데 注力하는 雰圍氣다. 日本의 境遇 2011年 후쿠시마(福島) 原電事故以後 에너지 效率化를 위해 교토(京都) 等 4個都市를 스마트시티 示範地域으로 造成하고 있다.

開發途上國들은 人口急增에 따른 住宅·燃料不足等을 解決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開發을 서두르고 있다. 旣存都市 인프라를 活用하기보다는 宅地等基盤施設全體를 새로 開發하는 方式이 많아 國內建設社들이 進出할 餘地가 더 많다. 印度는 現在 스마트시티 100곳 中 60餘 곳의 立地選定을 마친 狀態다. LH가 올 初 마스터플랜 等을 만들기 爲해 諒解覺書(MOU)를 맺은 마하라슈트라주의 칼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시티도 그中 하나. 싱가포르 홍콩 等도 스마트시티 分野의 新興强國으로 꼽힌다. 情報技術(IT)市場分析機關인 IDC는 지난해 싱가포르를 아시아太平洋地域의 스마트시티 最優秀國家로 選定하기도 했다.

천호성 記者 thousand@donga.com

#都市 에너지 #住宅難 #스마트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