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惡臭나던 젖줄, ‘알제리의 良才川’으로 탈바꿈|東亞日報

惡臭나던 젖줄, ‘알제리의 良才川’으로 탈바꿈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3月 31日 03時 00分


코멘트

[海外建設 50年, 奇跡의 現場을 가다] <5>大宇建設, 엘하라시 河川 整備

大宇建設이 2019年 完工할 豫定인 알제리 首都 알제의 엘하라시 河川整備事業 現場. 廢水로 惡臭가 甚했던 이 河川은 河川整備 工事를 통해 市民들의 休息空間으로 變身하고 있다. 大宇建設 提供
北아프리카 알제리의 首都 알제를 가로지르는 엘하라시 河川은 3年 前만 해도 世界 河川汚染度 4位라는 꼬리票가 붙을 程度로 골칫거리였다. 알제의 急激한 都市化로 首都의 젖줄이 죽음의 江으로 變해버린 탓이다.

하지만 只今 이곳은 ‘알제리의 良才川’으로 變身하고 있다. 水邊區域이 잔디로 덮이고 運動施設이 생기면서 市民들의 나들이 名所가 됐다. 예전 같으면 惡臭 때문에 꿈도 못 꿀 일이다. 紙面에서 물을 쏘아 올리는 ‘바닥噴水’는 이 地域의 名物이다.

엘하라시 河川의 變身은 大宇建設이 主導했다. 대우건설은 2012年 6月 現地 建設業體 코시데와 컨소시엄을 構成해 河川整備事業의 첫 삽을 떴다. 이 事業은 엘하라시 河川의 河口부터 18.2km 區間의 水質을 改善하고 周邊에 蹴球場, 野外水泳場 等 市民 休息空間을 만드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2019年 3月 完工될 이 事業을 契機로 알제리에서 다른 河川整備 工事를 受注하는 等 環境事業의 領土를 넓히고 있다.

○ 信賴로 일군 알제리 進出 26年

알제리는 數年 前부터 엘하라시 河川復元事業을 推進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難堪해했다. 이를 感知한 韓國 政府와 대우건설은 2011年 河川整備計劃을 樹立해 알제리 알제 週 水資源局에 提案했다. 또 現地 公務員들을 서울로 招請해 親環境 河川으로 바뀐 良才川과 청계천을 보여줬다. 水資源局 關係者들은 市民들이 자유롭게 조깅하는 양재천을 보고 感歎하며 “알제리 엘하라시 河川을 꼭 良才川처럼 꾸며 달라”고 付託했다.

大宇建設이 海外 河川復元事業에 進出한 것은 엘하라시 件이 처음이었다. 그런데도 알제 週 水資源局이 대우건설에 首都의 젖줄을 改善하는 事業을 맡긴 건 過去 20餘 年間 쌓아 온 信賴 德分이다.

대우건설은 1989年 알제 힐턴호텔 建設工事를 受注한 뒤 2008年에는 알제리-오만 肥料工場 事業, 不그줄 新都市 造成事業을 受注하는 等 活潑한 事業을 펼쳤다. 대우건설 關係者는 “힐턴호텔 工事 當時 다른 工事를 맡았던 프랑스 會社들은 治安 不安으로 自國으로 撤收해 버렸는데, 우리는 끝까지 남아 工事를 마쳤다. 이 호텔은 20年이 지난 只今까지 튼튼하단 評價를 받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末 現在 大宇建設이 알제리에서 거둔 累積 受注額은 43億8300萬 달러(約 4兆8651億 원)이다.

엘하라시 河川의 變身을 지켜본 알제리의 콩스탕틴 週(州)도 지난해 11月 壘멜 江과 部메르週그 江 整備事業을 대우건설에 맡겼다. 11.72km 區間의 低水路를 整備하고 水邊 敷地에 公園, 散策路 等을 建設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 關係者는 “엘하라시 河川整備事業을 成功的으로 推進하고 나니 새로운 事業 機會가 늘고 있어 앞으로 環境事業 分野에서 대우건설의 領域이 擴大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最短期間 海外 受注 500億 달러 突破

대우건설은 이처럼 알제리 等 北아프리카 新市場을 攻擊的으로 開拓해 2014年 2月 國內 建設社 中 두 番째이자 最短 期間인 38年 만에 海外 累積 受注額 500億 달러를 突破했다. 成長 可能性이 큰 아프리카 市場에 남들보다 먼저 뛰어들어 市場을 先占한 結果이다.

대우건설은 創立 以後 全體 海外 受注의 50%가 넘는 267億3200萬 달러(約 29兆6725億 원)를 아프리카에서 거뒀다. 이는 國內 建設社 全體가 이 地域에서 受注한 工事의 約 3分의 1에 該當한다. 알제처럼 相對的으로 工事 與件이 좋은 地域에서부터 風土病과 拉致가 橫行하는 나이지리아까지 곳곳에 海外 建設 名家(名家)의 足跡을 남겼다.

아프리카 外에도 世界 곳곳으로 市場을 多邊化하고 있다. 最近 5年間 모로코, 파푸아뉴기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네수엘라 等 10個國에서 새로 일감을 受注했다.

現在 대우건설은 向後 10年을 내다보며 海外事業의 큰 그림을 構想하고 있다. 그間 會社가 注力했던 中東과 아프리카에서 벗어나 南美 等으로 事業 領土를 擴張하겠다는 趣旨다. 대우건설 關係者는 “收益源 多邊化와 신수종 事業 開發을 위한 中長期 戰略을 樹立해 持續可能한 成長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아 記者 achim@donga.com
#알제리 #良才川 #大宇建設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