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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貿易 1兆달러 時代 成長 코리아의 神話] <1>未來 내다본 戰略的 投資|東亞日報 </1>

[貿易 1兆달러 時代 成長 코리아의 神話] <1>未來 내다본 戰略的 投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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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11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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技術+信賴… 家電-半導體-纖維 理由있는 獨走

브라질에서 가장 人氣 있는 家電製品 브랜드를 물으면 大部分은 “엘리제”를 외친다. 生疏한 이름인 것 같지만 實은 LG의 브라질式 發音이다.

올해 3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1 LG電子 新製品 發表會’에는 특별한 손님이 參席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前 브라질 大統領이었다. 그가 지난해 末 退任한 뒤 企業 行事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偏光眼鏡을 쓰고 LG의 ‘시네마 3D TV’를 본 그는 “LG의 尖端技術에 깊은 印象을 받았다”고 말했다. LG의 現地 位相을 端的으로 보여준 場面이었다.

○ 브라질의 國民 브랜드 엘리제(LG)


1995年 브라질에 발을 내디딘 LG가 不過 16年 만에 現地 家電市場에서 壓倒的 1位를 달리는 國民 브랜드가 된 것은 偶然이 아니다.

브라질이 1999年 外換危機를 겪으며 國際通貨基金(IMF) 管理體制에 들어가자 日本의 소니 等 外國 企業들은 서둘러 現地事業을 접었다. 하지만 北東部 마나우스의 密林 한복판에 工場을 짓고 갓 事業을 始作한 LG는 거꾸로 어려운 時期를 브라질 國民과 함께하는 길을 擇했다. 2001年부터는 名門 蹴球클럽人 상파울루FC를 後援하며 現地人들의 가슴 속으로 파고들었다.

勿論 이런 感性的 接近의 底邊에는 技術力이 基本으로 깔려 있었다. LG電子는 2007年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주름 잡고 있던 브라질 携帶電話 市場에서 ‘초콜릿폰’과 ‘샤인폰’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프리미엄 携帶電話라는 名聲을 얻었다. LG電子 브라질 法人은 技術力에 對한 自負心을 바탕으로 2004年부터 中南美 바이어를 對象으로 하는 戰略製品 說明會를 열고 있다.

그 結果 LG는 지난해 液晶標示裝置(LCD) TV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가 各各 26.8%와 60.6%로 브라질 市場 占有率 1位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모니터, 홈시어터 等 거의 모든 家電製品 分野에서 首位를 차지했다. 二號 상파울루 LG電子 브라질法人長은 “人口 2億 名의 브라질은 LG에 ‘第2의 內需市場’”이라며 “競爭社가 따라올 수 없는 現地密着型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모리 半導體로 獨走하는 三星


三星電子와 LG電子는 이미 家電市場에서 日本 業體들을 따돌리고 世界市場을 휩쓸고 있다. 市場調査業體 GFK에 따르면 이머징 마켓인 西南아시아, 中東, 아프리카, 南美 및 獨立國家聯合(CIS) 地域에서 三星은 評判TV 市場 占有率 1位를 달리고 있다. 該當 地域들에서 三星과 2位 業體인 LG의 市場占有率 合計는 50%가 넘는다.

이들이 宣傳하는 祕訣은 未來를 내다본 戰略的 投資 德分이다. 일찍이 글로벌 生産 네트워크를 늘리고, 硏究開發(R&D)에 꾸준히 投資해 ‘싸구려 下請 製品’ 이미지를 벗어난 것이다.

R&D가 核心인 메모리 半導體 分野에서는 三星의 獨走가 始作된 지 오래다. D램과 낸드플래시 市場에서 三星은 글로벌 市場 占有率 30%臺를 記錄하며 D램은 1992年, 낸드플래시는 2002年 以後 줄곧 1位를 守成해왔다. 半導體 價格이 最近 弱勢를 보이며 收益性이 下落하고 있지만 業界에서는 이를 契機로 脫落業體들이 생겨나면 오히려 三星의 市場 支配力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三星은 지난달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累積 販賣量 3000萬 臺를 넘기며 스마트폰 市場에서도 리딩 業體로 떠올랐다. 지난해 2分期(4∼6月) 글로벌 스마트폰 市場에서 5位에 그쳤지만 不過 1年餘 만인 올해 3分期에는 애플을 제치고 1位로 올라선 것이다. 市場調査機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 3分期 三星電子는 스마트폰 2780萬 臺를 出荷해 1710萬 臺에 그친 애플을 크게 따돌렸다.

○ ‘纖維 强國’ 지켜낸 身元


베트남 首都 하노이에서 2次로 高速道路를 30分假量, 이어 흙먼지 날리는 新作路를 30分假量 달리면 타이응우옌 地域의 허허벌판에 巨大한 工場이 나타난다. 身元 에벤에셀의 最新式 工場이다. 이곳에서는 4200名의 現地人이 高級 衣類를 만들고 있었다.

신원은 이곳에서 갭, 아메리칸이글, H&M 같은 有名 衣類를 注文者商標附着生産(OEM) 方式으로 生産하거나, 월마트, 메이시 같은 大型 流通會社에 自體 브랜드 衣類를 納品하며 纖維輸出 强國의 名聲을 잇고 있다.

1970, 80年代 韓國의 輸出을 主導했던 纖維·衣類産業은 1990年代 들어 急騰하는 人件費와 開發途上國의 低價 攻勢 탓에 海外로 빠져 나가기 始作했다. 身元도 低賃金 現場을 발 빠르게 찾아 움직였다. 1991年 인도네시아를 始作으로 2003年 中國 칭다오, 1997年 과테말라, 2002年 베트남 빈푹, 2009年 타이응우옌에 잇달아 大規模 工場을 지었다.

特히 2500萬 달러를 投資해 80個의 生産라인을 構築한 타이응우옌의 베트남 第2工場에는 올해 初 求人 當時 하루 250名이 面接을 보러 올 만큼 製造人力이 넘친다. 職員들의 熟鍊度가 本軌道에 오르는 2013年에는 年間 1億 달러어치 輸出을 達成한 뒤 每年 20% 以上 增加할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임채용 베트남法人長은 “앞으로는 直接 디자인까지 해서 製造者設計生産(ODM) 方式 輸出을 擴大할 豫定”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전성철 記者 dawn@donga.com  
하노이=김희균 記者 foryou@donga.com  
○ 이런 現實… 中, 家電分野서도 韓國 턱밑까지 追擊


鐵鑛石 無煙炭 오징어 黑鉛 돼지털…. 1960年代 우리나라의 代表 輸出 品目이다. 1970年代에는 纖維 신발 같은 輕工業 製品이, 80年代에는 衣類 鐵鋼 船舶이, 90年代에는 家電製品 自動車 半導體 業種이 韓國의 經濟 成長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 製品群 中 相當數가 값싼 勞動力을 내세운 中國 베트남 等 後發國들의 低價 攻勢로 競爭力을 잃어가고 있다.

纖維産業은 1970年代만 해도 우리나라 輸出比重의 30%를 차지하는 ‘孝子産業’이었다. 1987年에는 單一 業種으로는 最初로 輸出 100億 달러를 達成하기도 했지만 1990年代 中盤부터 設備投資가 縮小되고 生産量도 줄어드는 趨勢다. 우리나라 纖維 輸出은 2000年 187億7000萬 달러에서 2009年 116億3000萬 달러로 줄어들었다.

韓國의 主要 輸出 品目 中 하나인 家電製品 分野에서도 中國이 바짝 追擊해오고 있다.

現在 中國 家電業體 하이얼은 지난해 世界 冷藏庫 市場 占有率(13%) 1位, 洗濯機 市場 占有率(9%) 2位를 차지할 程度로 白色家電 分野의 글로벌 業體로 成長했다. 過去 韓國 經濟를 이끌던 産業만으론 中國 等 後發 國家들과 競爭하기가 漸次 어려워지고 있다.
○ 이런 代案… 아이폰처럼 깜짝 놀랄 製品 만들어야

敎授(寫眞)는 中國産 低價 商品이 따라올 수 없는 ‘創造的 製品 開發’을 核心 課題로 指摘했다. 單純히 ‘값 싸고 質 좋은 製品’을 만들던 데서 벗어나 새로운 發想으로 世界 市場에 接近해야 한다는 意味다.

安 敎授는 “中國産 低價 製品과 價格 競爭을 벌이거나 오로지 技術力 하나만으로 承訃하던 時代는 지났다”고 强調했다. 勞動力 技術力으로만 承訃한다면 後發走者들에 따라 잡힐 可能性이 높기 때문에 1兆 달러 時代를 넘어 2兆 달러 神話를 創出하려면 애플의 ‘아이폰’처럼 世上이 놀랄 만한 創造的 製品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安 敎授는 젊은 人材들이 벤처와 中小企業으로도 갈 수 있도록 支援해야 하고, 創意的 製品을 내놓는 中小企業이 成長할 수 있도록 政府와 大企業이 ‘同伴成長 雰圍氣’를 造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纖維産業이 斜陽産業이라고 하지만 創意的 브랜드나 디자인을 많이 만들면 期待 以上의 높은 附加價値를 創出할 수 있다”며 “새로운 産業을 일구는 것은 勿論이고 旣存 斜陽産業으로 分類됐던 産業에서도 어떻게 附加價値를 創出할 수 있을지를 苦悶해야 한다”고 注文했다.

張善禧 記者 sun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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