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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産 ‘초코파이’가 北서 賞與金으로 바뀐 事緣은…[송홍근 記者의 언박싱平壤] <9>|東亞日報 </9>

韓國産 ‘초코파이’가 北서 賞與金으로 바뀐 事緣은…[송홍근 記者의 언박싱平壤] <9>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1月 6日 14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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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 菓子요? 質이 宏壯히 나빴거든요. 國家에서 이따금 나눠줬는데 菓子 구경하기 어려우니 받아먹었죠.”

北韓 出身인 1981年生 주승현 인천대 敎授는 이렇게 追憶합니다. 2017年 脫北한 1991年生 J氏의 記憶은 조금 다릅니다.

“제 또래는 國家에서 나눠주는 ‘유엔 菓子’를 먹었습니다. 유엔에서 支援해준 菓子인데요. 北韓 菓子는 맛이 없어 잘 안 먹었습니다.”

언박싱平壤 9火의 主題는 ‘北韓 菓子’입니다. 인턴들과 함께 北韓 菓子들을 언박싱海 直接 먹어보면서 對話를 나눕니다. 눈가리개를 하고 韓國 菓子와 맛 比較도 해봅니다. 興味津津한 ‘品評’은 動映像에서 確認해주세요.

北韓에서 菓子는 김일성·김정일 生日 같은 특별한 날에 받는 膳物이었습니다. 딱딱하고 단맛이 不足해 ‘甓돌菓子’라는 놀림도 들었습니다.

北韓에 ‘衝擊을 준 단맛’은 韓國産 ‘초코파이’인데요. 개성공단에 入住한 韓國 業體가 勤勞者에게 間食으로 나눠준 초코파이의 단맛이 平壤의 富裕層마저 몸 달게 했습니다.

北韓에서 초코파이는 ‘돈’이었습니다. 처음에는 間食이던 초코파이 用途가 夜勤手當, 成果金, 賞與金으로 바뀝니다. 開城工團에서 流出된 초코파이가 工團 全盛期 때 月 600萬 個에 達했는데요. 勤勞者들은 都賣商에게 돈을 받고 초코파이를 넘겼고, 都賣商들은 北韓 各地의 場마당으로 초코파이를 流通시켰습니다.

2016年 2月 開城工團 稼動이 中斷된 後 北韓 商人들이 中國에서 만든 ‘짝퉁 초코파이’를 輸入했으나 ‘오리지널’을 따라올 수 없었죠. 現在 北韓은 큰컵體育인종합식료공장에서 ‘쵸콜레트단설기’라는 類似製品을 生産합니다. 초코파이와 똑같이 생겼으나 風味(風味)는 미치지 못합니다.

인턴들과 함께 먹어본 北韓 菓子는 ‘甓돌菓子’ 時節과 比較하면 적지 않게 改善됐으나 아직도 만듦새가 粗惡합니다. 特異한 點은 맛은 勿論이고 封紙까지 韓國 菓子를 베낀 製品이 많다는 것입니다.

北韓의 마트마다 ‘짝퉁 韓國 菓子’가 가득합니다. ‘洋파맛튀기菓子’는 ‘양파링’, 새우맛튀기菓子는 ‘새우깡’을 닮았습니다. ‘밀쌀튀기’는 ‘調理퐁’과 內容物은 勿論 封紙도 類似합니다. ‘빼빼로’는 北韓에서 ‘꼬치菓子’로 불립니다. 菓子는 아니지만 ‘불닭볶음麵’을 흉내 낸 ‘매韻닭고기볶음국수’도 있습니다. ‘매韻닭고기볶음맛菓子’에서는 불닭볶음麵 소스 맛이 납니다.

北韓은 겹菓子, 튀기, 白合菓子, 段조림菓子, 단묵 等으로 菓子를 分類합니다. 겹菓子는 韓國에서 ‘샌드’, 白合菓子는 ‘웨하스’입니다. 段조림菓子는 잼을 바른 쿠키, 단묵은 羊羹, 튀기는 새우깡·자갈치 等을 떠올리면 됩니다. 쵸콜레트단설기의 ‘설기’는 카스테라의 北韓式 表記(表記)고요. 北韓 菓子를 直接 먹어보며 겉과 속을 시시콜콜 品評(品評)하는 ‘언박싱平壤’ 9話 많은 市廳 付託드립니다.

송홍근 記者 carr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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