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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哲學도 安熙正 “世宗大王도 哲學者”|東亞日報

[채널A]哲學도 安熙正 “世宗大王도 哲學者”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3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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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靑年, 大選走者에게 길을 묻다]“사회가 追求할 價値 얘기할 것”
신영복 최장집 金容沃 ‘스승’ 꼽고 사르트르-함석헌 耽讀 經驗 밝혀

왼쪽부터 신영복, 최장집, 김용옥
왼쪽부터 신영복, 최장집, 金容沃
“다시 태어나면 科學者와 大統領 中 무엇이 되고 싶나.”(송평인 동아일보 論說委員)

“科學的이고 哲學的인 ‘大統領’이 되고 싶다.”

安熙正 忠南道知事는 23日 放映된 채널A ‘靑年, 大選走者에게 길을 묻다’에서 社會가 追求할 價値를 說破하는 大統領이 되고 싶다며 哲學의 意味를 强調했다.

安 知事는 신영복 敎授에게 ‘삶의 智慧’를 배웠고, 최장집 고려대 名譽敎授에게서는 ‘民主主義와 政黨政治’를 배웠으며, 大學 恩師인 檮杌 金容沃에게는 ‘哲學과 歷史’를 늘 배우고 있다고 했다.

安 知事는 “大學(고려대 哲學과) 1學年 時節이던 1983年 김용옥 先生님이 赴任해 師弟之間이 됐다. 하지만 宿題를 너무 많이 내준다고 해 정작 授業은 듣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高等學校 1學年 時節 사르트르의 著書 ‘知識人을 위한 辨明’을 읽었고, 中學校 3學年 時節 咸錫憲 先生의 評論誌 ‘씨알의 소리’를 읽으면서 民族意識과 歷史意識을 갖게 됐다”고 紹介했다.

폭넓은 讀書와 哲學的 思惟는 安 知事의 長點이자 苦悶거리이기도 하다. 그는 더불어民主黨 大選 競選 候補 活動 내내 “말이 抽象的이고 張皇하다”는 指摘을 받아왔다.

이날 패널들도 “語法이 模糊하고 抽象的이라 討論會가 자꾸만 ‘哲學 講義’가 된다”거나 “學生運動과 政治人의 삶만 살아서 月給쟁이가 느끼는 ‘삶의 具體性’李 떨어지기 때문 아니냐”는 指摘을 했다. 安 知事는 “제가 지난番 한 인터뷰 때 이렇게 (옆으로) 빠져가지고 참…”이라고 했다. ‘善한 意志’ 發言으로 困辱을 치렀던 일을 떠올린 것이다.

安 知事는 自己 나름대로의 哲學的 思惟에 對해 “時代의 産物”이라고 했다. 1964年生인 安 知事는 朴正熙 大統領 痛治期에 태어나 靑少年期를 보냈고 朴 大統領의 죽음과 5·18民主化運動을 次例로 目睹했는데, 이 過程에서 社會意識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다. 安 知事는 “特히 軍部의 市民 虐殺은 容納할 수 없었고 正말로 큰 衝擊이었다”고 했다. 그는 “眞正한 知識人이 돼라. 民衆과 社會의 抑壓받는 者들에게 너희의 知識이 使用되게 하라”는 사르트르의 表現을 引用했다.

그러면서 安 知事는 “集賢殿 哲學者이자 偉大한 聖君(聖君)인 世宗大王도 哲學者 아니었느냐”며 自身의 强點을 强調했다. 그는 “旣成 政治人과 다른 大統領이 되고 싶다. 政治가 表皮的인 利益을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社會가 追求할 價値에 對해 얘기하는 政治人이 되고 싶다”고 했다.

장관석 記者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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