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적게 먹는 것보다 ‘이것’ 먹는 게 高血壓에 더 效果的”

東亞닷컴
入力 2024年 2月 23日 10時 58分

조유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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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壓을 낮추는 데 소금 攝取를 制限하는 것보다 바나나 等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食品을 攝取하는 것이 더 效果的이라는 硏究結果가 나왔다.

21日(現地時間) 英國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英國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조지 國際保健硏究所(GIGH) 硏究팀은 每日中間 크기 바나나 2個나 시금치 한 컵, 큰 고구마에 들어 있는 良人 1g의 칼륨을 攝取하는 것이 高血壓에 對處할 수 있는 가장 簡單한 方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칼륨은 綠色 잎菜蔬와 콩科植物, 堅果類, 바나나 等의 飮食에 많이 들어있다. 드물게는 過多服用時高칼륨血症이 나타나기도 한다.

硏究팀은 2021年中國에서 5年間 2萬 995名을 對象으로 소금 代替品과 腦卒中 사이의 關係를 分析한 硏究論文의 資料를 土臺로 分析作業을 벌였다.

硏究팀은 硏究參加者의 折半에게는 料理等에 一般的인 소금을 使用하게 하고 나머지 折半에게는 4分의 1을 鹽化칼륨으로 代替한 소금을 使用하게 한 뒤 나타난 血壓變動値를 記錄한 資料를 分析했다.

그 結果 칼륨이 多量包含된 소금을 使用한 集團의 參加者들에게서 血壓이 낮아지고 腦卒中과 心臟疾患發生危險이 下落한 것을 確認했다고 말했다.

硏究팀은 血壓下落分의 80% 程度는 소금 攝取를 줄여서가 아닌 칼륨 攝取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每日 칼륨 攝取量을 1g 늘리면 收縮期血壓이 2mmHg만큼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說明했다.

硏究팀은 5年間의 硏究期間에 硏究參加者 가운데 3000名이 腦卒中을 일으켰지만, 칼륨이 豐富한 소금을 攝取한 사람들 사이에서 腦卒中을 일으킬 可能性은 14%나 적게 나타났다고 敷衍했다.

이番硏究論文의 第1著者인 GIGH의 폴리 黃博士는 염화나트륨 過多와 칼륨 不足 모두 高血壓과 腦卒中, 心臟疾患, 早期死亡危險과 聯關이 있다면서 鹽化칼륨이 들어간 소금 代替品을 使用하면 이런 危險을 卽刻的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番硏究結果는 醫學專門誌 ‘저널 오브 휴먼 하이퍼텐션’(Journal of Human Hypertension)에 揭載됐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