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症 아토피 標的治療劑에 給與適用[이진한 醫師記者의 따뜻한 藥 이야기]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1月 23日 03時 00分

이진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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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토피피부염에 허가를 받은 JAK 억제제 시빈코. — 國內 아토피皮膚炎에 許可를 받은 JAK 抑制劑時빈코.

2021年 한 해 동안 우리나라 國民中 100萬名을 苦痛 받게 한 疾患이 있다. 바로 慢性炎症性疾患인 ‘아토피皮膚炎’이다. 單純한 皮膚疾患으로 생각하고 治療를 疏忽히 하기 쉬운 아토피皮膚炎은 油田 및 環境要因, 患者의 免疫體系以上等複合的인 理由로 發病한다.

아토피皮膚炎에 걸리면 끊임없는 가려움症으로 인한 睡眠障礙가 흔하게 일어난다. 얼굴이나 목과 같은 露出部位에 發生하는 皮膚病變은 對人忌避, 憂鬱, 不安等精神的問題를 惹起해 患者뿐만 아니라 그 家族의 삶의 質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아토피皮膚炎은 患者마다 症狀을 誘發하는 要因이나 惡化因子가 달라 治療하기 어렵다 보니 患者들은 皮膚科專門醫를 통한 專門治療보다는 對症療法, 生活習慣, 住居環境管理等에 對한 關心이 높았다. 하지만 醫學의 發展으로 아토피皮膚炎과 關聯한 炎症의 信號傳達體系에 對한 理解度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信號를 標的으로 遮斷하는 注射制(生物學的製劑)가 開發됐다. 最近엔 먹는 標的治療劑인 야누스키나제(JAK) 抑制劑가 잇달아 出市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토피皮膚炎을 誘發하는 사이토카인이 지나가는 經路인 JAK을 選擇的으로 遮斷하는 治療劑다. 廣範圍하게 免疫을 抑制하는 旣存의 免疫調節劑와 比較해 副作用은 줄이면서 더 빠르고 强力한 效果를 낼 수 있다. 特히 注射劑가 아닌 1日 1回服用하는 警句制이기 때문에 病院訪問回數를 줄이고 日常生活을 하면서 疾患을 管理할 수 있게 한다. 治療負擔輕減과 삶의 質向上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에 허가를 받은 JAK 억제제 린버크. — 國內 아토피皮膚炎에 許可를 받은 JAK 抑制劑 린버크.

現在國內에서 아토피皮膚炎에 許可를 받은 JAK 抑制劑는 린버크(成分名: 유파다시티닙), 올루미言트(成分名: 바리시티닙), 時빈코(成分名: 아브로시티닙) 等 세 가지다. 이 中 린버크와 時빈코는 前身療法對象인 萬12歲以上靑少年 및 成人의 中等症∼重症 아토피皮膚炎에 處方된다. 올루미言트는 前身療法對象인 聖人의 中等症∼重症 아토피皮膚炎에 쓰인다.

JAK 抑制劑에 따라 多少間의 差異는 있지만 共通的으로 내세우는 長點은 빠르고 强力한 效果다. 臨床硏究結果에 따르면 約服用 1, 2日後부터 빠르게 가려움症이 준다. 16週車에는 皮膚病變의 程度를 判別하는 濕疹重症度評價指數(EASI)가 매우 좋게 나타난다.

아토피皮膚炎患者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가장 괴로운 症狀이 가려움症인데, 이처럼 빠르게 가려움症이 改善됨으로써 睡眠質向上은 勿論全般的인 삶의 質向上에도 크게 寄與할 수 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에 허가를 받은 JAK 억제제 올루미언트. — 國內 아토피皮膚炎에 許可를 받은 JAK 抑制劑 올루미言트.

國內에선 5月 1日부터는 JAK 抑制劑中 린버크와 올루미言트에 健康保險給與가 適用돼 經濟的負擔도 덜 수 있게 됐다. 아토피皮膚炎中에서도 症狀이 매우 甚한 重症 아토피皮膚炎은 算定特例가 適用되는 疾患으로, 保險給與條件과 同一한 算定特例條件을 充足할 境遇患者는 藥價의 10%만 負擔하면 된다.

김혜성 인천성모병원 皮膚科敎授는 “中等도 以上의 아토피皮膚炎患者는 旣存治療劑의 效果가 아쉬운 境遇가 많았는데, 經句藥劑인 JAK 抑制劑導入으로 患者苦痛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며 “特히 JAK 抑制劑는 가려움의 劇的인 緩和로 睡眠質을 向上시키고 靑少年들의 키 成長과 學業成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金敎授는 “아토피皮膚炎治療가 革新的으로 바뀐 只今, 患者들도 過去에 얽매여 治療를 抛棄하지 말고 皮膚科專門醫와 相議後 JAK 抑制劑治療를 始作하기 바란다”고 强調했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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