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大 國策硏究團 早期診斷法 開發
‘팔자(八字)이니 받아들여야 한다.’
癡呆에 對한 가장 큰 誤解다. 實際로 癡呆를 일찍 發見해 治療를 始作하면 進行을 늦추거나 멈추는 것까지 可能하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國內 癡呆患者는 急增해 5年 뒤에는 100萬 名이 넘을 것으로 豫測되고 있다. ‘早期 診斷 및 治療’가 重要한 理由다. 國策硏究段이 癡呆 早期 發見을 위해 簡單한 唾液 檢査만으로 癡呆 危險을 豫測할 수 있는 技術을 開發했다.
○ 2日 內에 95% 正確度로 癡呆 豫測
朝鮮大 癡呆國策硏究團은 “旣存 癡呆 遺傳子(DNA) 檢事의 正確度를 大幅 높인 새로운 檢査法을 開發해 지난해 12月 國內 特許를 獲得했다”고 23日 밝혔다. 침을 뱉거나 입안 細胞를 綿棒으로 긁어내 DNA를 採取한 後 分析하는 簡單한 檢査만으로도 이틀 안에 95%의 正確度로 알츠하이머性 癡呆 危險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는 方式이다.
現在 國內外 醫療機關이 쓰는 癡呆 檢査法은 DNA 속 芽胞地質蛋白(ApoE)李 e2, e3, e4 等 세 가지 形態 中에서 어떤 것인지를 檢絲器를 통해 가려내는 方式이다. 이 中에서 e4 遺傳子가 癡呆를 誘發한다. 다만 이 方式만으론 正確度가 70% 水準이다. 더구나 똑같이 e4 遺傳子를 갖고 있어도 實際 癡呆 發病 危險度는 個人에 따라 差異가 크다. 腦 磁氣共鳴映像(MRI) 檢事까지 實施해야 癡呆 與否를 正確히 알 수 있다.
이에 硏究團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e4 遺傳子가 T型과 G型의 두 가지 變異를 나타낸다는 事實을 發見했다. 이를 硏究團이 保有한 遺傳體 빅데이터 4萬餘 名分과 對照해보니 T型 遺傳變異를 지닌 사람은 95%의 確率로 알츠하이머性 癡呆 症勢를 보였고, 그 發病 危險이 G型의 2.5倍 水準인 것으로 나타났다. 旣存 檢査法이 ‘雪糖과 소금’을 區別하는 水準이었다면, 새 方式은 소금이 ‘巖鹽인지 天日鹽인지’ 솎아내는 것에 비할 수 있다.
이 過程에서 韓國人을 비롯한 東아시아人은 이番에 밝혀낸 T型 變異를 西洋人보다 더 많이 지니고 있어, 癡呆 發病 危險이 2倍 以上으로 높다는 事實도 追加로 確認됐다.
○ 早期診斷·治療가 癡呆 負擔 解決策
硏究團은 올 上半期 光州 癡呆豫防센터에서 地域 住民을 對象으로 새 檢査法을 통한 癡呆 檢査를 示範的으로 實施할 計劃이다. 이를 硏究團이 旣存에 開發한 MRI 基盤 癡呆 早期診斷 支援 소프트웨어 ‘뉴로아이’(本報 2017年 6月 5日子 A1·2面)와 結合하면 癡呆 危險을 거의 完璧히 豫測할 수 있다는 게 硏究團의 說明이다.
이런 檢査를 거쳐 癡呆 危險群으로 分類되면 腦 속에 베타아밀로이드 等 癡呆 誘發 物質이 쌓이지 않게 해주는 醫藥品을 早期에 投藥하는 等의 方式으로 癡呆의 進行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期待된다.
中央癡呆센터에 따르면 올해 81萬3000名인 60歲 以上 癡呆 患者는 2024年 100萬 名을 突破해 2030年 139萬4000名, 2040年 220萬 名으로 增加할 것으로 展望됐다. 60歲 以上 人口 中 癡呆 患者가 차지하는 比率도 올해 7.2%에서 2030年 8.1%, 2040年 10.5% 等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朝鮮大 李建鎬 癡呆國策硏究團長(醫生命科學科 敎授)은 “韓國이 65歲 以上 人口 比率이 20% 以上인 超高齡社會에 進入하는 2026年 以前에 癡呆 負擔을 大幅 줄일 方法을 硏究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건희 記者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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