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後엔 꼭 샤워해야 皮膚 健康
皮膚가 軟弱한 어린이들은 ‘傳染性 膿痂疹’과 ‘毛囊炎’에 자주 걸린다. ‘傳染性 膿痂疹’은 皮膚가 細菌에 感染돼 고름집이 생겼다가 딱지가 앉는다. 治療는 抗生劑를 먹고 皮膚에도 발라주며 抗菌비누를 쓰도록 한다.
消毒이 제대로 안 된 水泳場에선 綠膿菌이 일으키는 ‘毛囊炎’을 注意해야 한다. 症狀은 皮膚에 가벼운 斑點이 생기면서 毛囊 周邊에 炎症이 생기는 것이다. 汚染된 물이 細菌 感染의 原因이라면 염소 消毒된 水泳場 물은 刺戟性 皮膚炎을 일으킬 수 있다. 더구나 아토피性 皮膚炎을 앓는 어린이는 刺戟에 敏感하므로 여러 사람이 찾는 水泳場보다 水溫이 낮고 물이 恒常 흐르는 溪谷이 낫다.
野外에서 너무 오래 놀면 火傷을 입을 수도 있다. 皮膚가 붉게 부어오르고 따가우며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皮膚가 화끈거릴 때에는 긁지 말고 차가운 물手巾이나 얼음, 차가운 牛乳로 冷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皮膚炎을 막으려면 물속에 지나치게 오래 있지 말아야 한다. 물놀이가 끝나면 깨끗한 물로 몸을 씻은 後 잘 닦고 말린다. 물에서 놀았다고 샤워를 따로 하지 않으면 消毒藥의 鹽素 成分이 남아 皮膚에 刺戟이 된다.
집에서 끓인 물 먹여야 배앓이 防止
休暇 後遺症 中에서 가장 흔한 것은 急性腹痛, 泄瀉, 嘔吐를 同伴하는 急性腸炎과 바이러스性 腸炎이다. 물속 와胞子衝, 痢疾菌, 大腸菌은 泄瀉와 胃腸障礙를 일으킨다. 泄瀉가 멎을 때까지 乳製品을 避하고 이온飮料 等 水分을 充分히 攝取하면 며칠 內에 저절로 낫는다.
다만 △小便量이 懸隔하게 줄 程度로 脫水가 甚할 때 △高熱·惡寒을 同伴할 때 △泄瀉에 粘液이나 피가 섞여 나올 때 等의 症狀이 나타나면 빨리 病院을 찾아 適切한 治療를 받도록 한다. 아이들은 집에서 끓여간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고 水泳場 속 물을 먹지 않도록 注意를 준다.
(도움말=강희철 세브란스病院 家庭醫學科 敎授, 이재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家庭醫學科 敎授)
우경임 記者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