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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새로운 舞臺 LPGA 挑戰…두려움은 없다”|동아일보

전인지 “새로운 舞臺 LPGA 挑戰…두려움은 없다”

  • 스포츠동아
  • 入力 2016年 1月 1日 05時 45分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평정한 전인지가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12월27일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전인지가 인터뷰 뒤 벽에 기대어 포즈를 취했다. 스포츠동아DB
韓國女子프로골프(KLPGA)투어를 平定한 전인지가 2016年 美國女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새로운 出發을 始作한다. 12月27日 美國으로 轉地訓鍊을 떠나기 前 서울 中區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전인지가 인터뷰 뒤 壁에 기대어 포즈를 取했다. 스포츠동아DB
■ 프로골퍼 전인지 新年 인터뷰

“조금씩 내 人生의 그래프를 完成해가고 있어요.”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새로운 꿈을 안고 美國으로 떠났다. 2016年부터 美國女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새 出發을 始作하는 전인지는 새로운 1年 그리고 앞으로의 골프人生에 對해 自身만의 그림을 完成해가고 있다.

2月 코츠골프챔피언십 LPGA 公式 데뷔
賞金랭킹 10位 안에 드는 것이 1次 目標

父母 도움·獻身 없었다면 나는 없었을 것
理想型은 아버지·박원 院長 半半 닮았으면

● LPGA ‘톱10’이면 滿足


2015年은 전인지의 해였다. 國內에서만 5勝을 거두며 1人者로 登極했고, LPGA투어 메이저大會인 US女子오픈과 日本(JLPGA)투어에서도 2番이나 메이저優勝을 차지하며 全 世界에 ‘전인지’라는 이름을 確實하게 알렸다.

榮光의 時間은 지나갔다. 2月3日 美國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코츠골프챔피언십에서 公式 데뷔戰을 치를 豫定인 전인지에겐 새로운 挑戰이 기다리고 있다. 전인지는 期待와 설렘을 모두 갖고 있었다.

“外國 大會에 자주 出戰해봤고 그러면서 코스나 낯선 環境에도 어느 程度 適應했다. 다만 美國으로 가게 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없게 돼 외로움을 느낄지 모르겠다. 그게 가장 큰 걱정이다.”

2016年을 맞아 前인지도 몇 가지 目標와 計劃을 세웠다. 巨創하지는 않다.

“새해는 늘 訓鍊 中에 맞이하는 것 같다. 나 亦是 새해가 되면 目標를 세운다. 그러나 큰 目標는 아니다. 大槪는 바로 實踐할 수 있는 일들을 目標로 세운다. 더 重要한 건 訓鍊을 어떻게 하느냐다. 두 달 程度 되는 이 時間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한 시즌을 보낼 에너지와 마음의 準備가 돼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빨리 지친다.”

팬들은 期待가 크다. LPGA 新人賞과 8月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出戰權까지 모두 손에 쥐기를 바란다. 전인지는 그보다 素朴한 目標를 定했다.

“2015年 너무 좋은 成跡을 냈다. 그래서 더 成長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니 몇 勝을 하겠다는 그런 目標보다 賞金랭킹 10位 안에 드는 것이 1次 目標다. 그 程度면 내 스스로 稱讚할 수 있을 것 같다.”

當場은 成跡에 對한 壓迫보다는 즐기면서 투어生活을 하고 싶은 게 전인지의 計劃이다.

“‘즐기면서 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 亦是 그 말을 宏壯히 重要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늘 反復해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즐긴다고 해서 모든 것이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마음의 準備가 必要하다. 어떤 瞬間이 오더라도 賢明하게 잘 이겨낼 수 있는 準備와 믿음이 있어야 힘든 瞬間이 와도 잘 이겨낼 수 있다.”

전인지. 스포츠동아DB
전인지. 스포츠동아DB

가장 큰 逸脫은 訓鍊하다 8時間 連絡杜絶


只今껏 전인지가 火를 내는 모습을 한番도 본적이 없다. 오히려 버디를 하고 나서 활짝 웃으면 같이 따라 웃게 만든다. 늘 바르게 말하고 行動하기에 ‘순둥이’처럼 보인다. 그런 전인지에게도 逸脫은 일었다. 전인지는 “父母님의 속을 썩인 적이 있었다”며 2年 前의 얘기를 들려줬다.

“한番은 連絡을 끊고 潛水를 탄 적이 있다. 너무 생각이 많아지면서 혼자 생각을 整理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點心 먹고 練習帳을 나와서 하염없이 걷기 始作했다. 目的地도 없이 그냥 걷기만 했다. 얼마나 걸었는지 모르겠지만 핸드폰도 보지 않으면서 걸었기에 電話가 온 줄도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確認해보니 父母님으로부터 數十 通의 電話가 왔었다. 아마 9時가 다 돼서 집에 들어갔으니 8時間 넘게 彷徨했던 것 같다. 하지만 只今은 그때 무슨 일로 그랬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전인지가 逸脫이라고 말하는 事件은 하나 있다. 高校時節 常備軍 合宿 때의 일이다. 전인지는 “感氣에 甚하게 걸려 病院에 가는 길에 親舊들과 함께 떡볶이를 사 먹은 일이 있었다. 그러면 안 되는 狀況이라서 復歸해서 아무것도 안 먹은 것처럼 幸福했다”며 수줍은 微笑를 보였다. 別일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전인지에겐 큰 事件(?)으로 남아 있다. 스물두 살이면 男子親舊도 만날 나이고 親舊들과 旅行을 즐기며 追憶을 쌓을 나이다. 그러나 전인지에겐 남의 얘기다.

“男子親舊는 한番도 사귀어 본적이 없다. 크리스마스 때도 親舊들과 만났다. 슬프다.”

周圍에선 男子親舊를 만나보라는 勸誘도 많다. 하지만 그럴 만한 餘裕가 없다. 自然스레 以上刑 얘기까지 나왔다. 전인지는 “너무 많은 質問을 받았다. 理想型은 없다”며 暫時 머뭇거리더니 “굳이 손꼽으라면 아버지와 院長님(스윙코치인 박원 院長)을 半半씩 닮았으면 좋겠다”고 억지로 理想型을 만들어냈다.

成功 뒤엔 家族과 肯定

전인지의 成功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家族과 肯定의 힘이다.

지난 12月8日. 전인지는 KLPGA 對象 施賞式에서 家族들에게 고마움을 傳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에게 家族은 어떤 意味였을까.

“어느 分野에서든 큰 成功을 얻기 위해선 家族의 犧牲과 도움 없이는 不可能하다고 생각한다. 나 亦是 그랬다. 父母님의 도움과 獻身이 없었다면 只今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父母님에 對한 感謝함은 말로 表現할 수 없다. 施賞式에서 눈물을 흘린 理由는 그런 일들을 생각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初等學校 5學年 때부터 本格的으로 골프를 始作한 전인지는 여러 次例 移徙를 다니면서 골프를 배웠다. 餘裕가 있어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돈을 덜 들이면서 골프를 배우기 위한 어쩔 수 없는 選擇이었다. 한때는 어려운 家庭 形便으로 레슨費를 내기조차 힘든 時節도 있었다. 多幸히 힘든 環境 속에서도 그는 밝게 成長했다. 코스에서 마주하는 전인지는 누구보다 表情이 밝다. 찡그린 얼굴을 본 적이 없을 程度로 늘 환한 微笑를 하고 있다. 甚至於 競技를 망치고도 웃는다.

“나도 사람이라 짜증나는 일이 數도 없이 많다. 그러나 길게 끌고 가지 않고 겉으로 表出하지 않는 것뿐이다.”

肯定의 힘은 전인지를 繼續해서 成長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아주 簡單하게 說明했다.

“짜증을 낸다고 해서 狀況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참는 것뿐이다. 結果的이지만 샷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짜증을 내봐야 날아간 공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는다.”

肯定의 힘을 믿는 전인지는 LPGA라는 새로운 舞臺로의 挑戰을 앞두고도 같은 생각이었다.

“힘들고 외로울 때도 있을 수 있지만 肯定的으로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自身 있다. 두려움은 없다.”

10年 뒤 전인지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如前히 코스 위에서 잔디를 밟고 있을 것 같다”면서 “只今까지의 成跡을 놓고 보면 큰 틀에서 目標를 超過했다. 只今은 若干 오버페이스지만 다음 目標를 이룰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조금씩 내 人生의 그래프를 完成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골퍼 전인지 사인. 스포츠동아DB
프로골퍼 전인지 死因. 스포츠동아DB

● 전인지는 누구?

▲1994年 8月10日生
▲175cm, A型
▲고려대 國際스포츠學部 在學 中
▲2012年 KLPGA 立會
▲2013年 KLPGA 韓國女子오픈 優勝
▲2014年 KLPGA 3勝(에쓰오일 인비테이셔널, KDB대우증권클래식, 포스코챔피언십)
▲2015年 KLPGA 5勝(三千里투게더오픈, 斗山매치플레이, 에쓰오일 인비테이셔널, 하이트진로챔피언십, KB金融스타챔피언십)
▲2015年 LPGA US女子오픈 優勝
▲2015年 JLPGA 日本女子오픈, 살롱파스 월드레이디스 優勝
▲2015年 KLPGA 賞金, 多勝, 最低打數 1位, 對象,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5冠王)

주영로 記者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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