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察, ‘엘시티 非理’ 허남식 前釜山市長 집·事務室押收搜索

東亞日報
入力 2017年 2月 10日 14時 39分

강성명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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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海雲臺 엘시티 開發非理事件을 搜査中인 檢察이 허남식 前釜山市長의 집과 事務室을 押收搜索했다.

釜山地檢特別搜査部(部長 임관혁)는 10日午前許前市長의 釜山南區自宅과 서울 종로구 地域發展委員會事務室에 對한 押收搜索을 벌였다. 許前市長은 2004~2014年釜山市長(3線)을 지낸 뒤 지난해 6月부터 大統領直屬地域發展委員長을 맡고 있다.

檢察은 許前市長이 엘시티 非理와 關聯된 犯罪嫌疑點을 捕捉해 押收搜索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檢察은 이날 確保한 會計資料等을 分析한 뒤 이른 時日 안에 許前市場을 召喚調査할 方針이다.

엘시티 開發事業은 許前市長이 釜山市長으로 일할 때 各種特惠性行政措置가 이뤄졌다. 當初 엘시티 事業敷地는 建物의 最高 높이를 60m로 制限하는 中心美觀地區였지만 釜山市는 2009年 12月都市計劃委員會를 열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一般美觀地區로 變更했다. 엘시티에 對한 環境影響評價는 하지 않았고 交通影響評價도 한 次例會議만으로 審議를 通過했다.

當時許前市長은 特惠疑惑에 對해 “釜山을 世界的觀光都市로 만들기 爲한 措置이며 法的節次를 正當하게 밟았다”고 强調했다. 許前市長은 2013年 10月 이영복 엘시티 會長(67·拘束起訴)과 엘시티 着工式에 參席하기도 했다.

釜山=강성명記者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