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싶어”…페루서 全身痲痹女性 첫 安樂死

뉴시스
入力 2024年 4月 24日 13時 5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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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에스타라다(47), 페루에서 最初로 安樂死
多發性筋炎으로 全身痲痹…2022年大法許可

安樂死가 不法인 페루에서 첫 安樂死事例가 나왔다.

23日(現地時刻) AP通信에 따르면 稀貴退行性疾患을 앓아 全身이 痲痹됐던 아나 에스트라다(47)가 數年間法廷攻防 끝에 安樂死로 지난 21日世上을 등졌다. 그는 페루에서 醫療支援을 通해 ‘죽을 權利’를 얻은 最初의 人物이다.

에스트라다는 2022年 페루 大法院으로부터 安樂死例外를 認定받았다. 當時 에스트라다는 判事에게 “나는 只今當場 죽고 싶은 건 아니지만, 언제 삶을 마칠지 자유롭게 決定하고 싶다”고 傳했다.

에스트라다는 生前筋肉을 消耗하는 多發性筋炎을 앓았다. 에스트라다가 10代일 때 症狀이 처음 나타났고, 20歲 때 휠체어에 앉게 됐다.

大學進學後心理學學位를 取得한 에스트라다는 自家 아파트를 살 수 있을 程度로 活潑하게 經濟活動을 했다.

그러나 에스트라다는 2017年健康惡化로 寢臺에서 일어날 수 없게 됐다. 呼吸困難과 肺炎, 全身痲痹症狀으로 글도 쓸 수 없는 地境에 이르렀다.

에스트라다는 AP通信과 인터뷰에서 “나는 더 以上 자유롭지 않다”며 ”더 以上 예전의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現在安樂死가 合法인 國家는 캐나다, 벨기에, 스페인 等少數다. 美國 메인주, 오리건州等一部 주는 醫師助力自殺을 許容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