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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政府 ‘韓日關係 改善’ 말할 때, 日은 야스쿠니 參拜했다|동아일보

尹政府 ‘韓日關係 改善’ 말할 때, 日은 야스쿠니 參拜했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23日 20時 5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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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神社 集團 參拜 나선 日本 政治人들. 뉴시스
韓國 政府가 지난해 3月 日帝强占期 强制徵用 被害賠償金 第3字 便提案을 發表하며 韓日 關係 改善의 물꼬를 텄지만 日本의 歷史 認識은 되레 退行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23日에는 第2次 世界大戰 A級 戰犯들의 位牌가 合祀된 도쿄 야스쿠니神社에 主要 長官과 國會議員들이 잇따라 參拜했다. 앞서 日本 政府는 日帝强占期 慰安婦 動員에 强制性이 없었다는 等의 右翼 史觀을 담은 敎科書에 對해 잇달아 檢定을 通過시켰고, 도쿄 隣近 군마현은 朝鮮人 强制動員 秋道費를 撤去하기도 했다.

美國이 中國을 牽制하기 위해 日本의 位相을 높여주고, 日本은 이를 뒷배 삼아 ‘戰爭할 수 있는 國家’로 나아가며 軍事大國化하고 있는 狀況에서 歷史 認識의 後退는 憂慮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專門家들은 尹錫悅 政府가 내세운 ‘未來志向的 韓日 關係’ 構築에 對한 韓國의 期待가 番番이 꺾이고, 兩國 關係 改善에 對한 懷疑的인 國內 輿論이 커진다면 작은 衝擊에도 韓日 關係가 다시 무너지는 惡循環이 反復될 수 있다고 指摘한다.

● 日議員 94名, 야스쿠니神社 集團 參拜

23日 日本 ‘다함께 야스쿠니神社를 參拜하는 國會議員 모임’ 所屬 議員 94名은 春季 預貸第(例大祭·祭祀)를 맞아 야스쿠니神社를 集團 參拜했다. 極右 强勁派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經濟安保擔當商도 같은 날 參拜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總理는 直接 參拜하지는 않았지만 21日 貢物을 捧納했다.

야스쿠니 神社 集團 參拜 나선 日本 政治人들. 뉴시스
야스쿠니神社는 度祖 히데키 前 總理 等 第2次 世界大戰을 일으키며 東아시아를 戰爭의 慘禍에 빠뜨린 戰犯의 位牌가 合祀된 곳이다. 日本 軍國主義 象徵으로 꼽힌다.

올해 參拜 規模는 例年보다 더 늘지는 않았다. 하지만 日本이 2027年까지 防衛費를 애初 計劃 對比 2倍로 늘리며 美國産 토마호크 미사일을 導入하기로 하는 等 軍事大國化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나타나는 退行的 모습이라 過去 參拜와는 意味가 다르다. 特히 美國은 中國의 軍事的 威脅에 對應하기 위해 日本을 印度太平洋의 核心 基地로 活用하고, 日本도 이를 契機로 美國과의 軍事一體化에 速度를 내고 있어 브레이크도 없는 모습이다.

最近 日本에선 自衛隊의 軍國主義 追從 움직임마저 드러난다. 올 1月 고바야시 히로키(小林弘樹) 陸上幕僚部長(陸軍參謀次長 格)은 自衛隊員 數十 名을 이끌고 야스쿠니神社에 參拜했다. 防衛省은 訓戒 處分이라는 ‘솜방망이 處罰’에 그쳤다. 이달에는 全 海上自衛隊 高位 幹部가 야스쿠니神社 弓師(우두머리 神觀)로 就任했다. 아사히新聞은 社說에서 “自衛隊가 防衛力 强化의 旗발만 휘두르며 歷史의 敎訓을 外面하는 狀況을 放置한다면 國民的 支持를 얻을 수 없을 것”으로 憂慮했다.

● “韓日 關係 改善의 動力 떨어질라”

지난해 3月 尹錫悅 大統領과 기시다 總理가 頂上會談을 한 以後 日本을 찾는 韓國人 旅行者가 늘고 日本에서 한류 붐이 剛해지는 等 그 어느 때보다 兩國 關係 改善 흐름이 强하다. 하지만 日本은 歷史 認識에 있어서는 退行的 모습을 繼續 보이고 있다. 기시다 總理는 11日 美 議會 合同演說에서 過去事 問題를 全혀 言及하지 않았다. 右派 性向이 强한 아베 新潮(安倍晋三) 前 總理도 9年 前인 2016年 같은 자리에서 ‘反省’을 言及한 바 있다.

韓日 問題 專門家인 오쿠노兆 히데키(??秀樹) 시즈오카현립대 敎授는 “日本 政府는 韓國과 外交的 協力 關係를 鞏固히 해야 한다고 여기지만 執權 자민당이 歷史 認識까지 韓國에 配慮하는 쪽으로 바꾼다는 것은 率直히 期待하기 어렵다”고 傳했다.

하지만 量記號 聖公會大 日語日本學科 敎授는 “日本이 歷史 認識에서 달라진 모습을 全혀 보이지 않는다면 兩國 關係 改善에 對한 韓國 國民의 共感을 얻기 어려워 結局 改善 動力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政府 高位 關係者는 “歷史 問題는 하루아침에 解決되는 게 아닌 만큼 끈氣 있게 資料를 모으고 우리의 主張을 펴는 努力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도쿄=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
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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