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最高法院 “氣候危機 안 막으면 人權 侵害”…政府 ‘溫室 가스 減縮 義務’ 첫 認定|東亞日報

유럽最高法院 “氣候危機 안 막으면 人權 侵害”…政府 ‘溫室 가스 減縮 義務’ 첫 認定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9日 20時 38分


코멘트
ⓒ뉴시스
“各國 政府가 氣候 危機에 제대로 對處하지 못한 것은 人權 侵害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人權裁判所(ECHR)가 9日(現地 時間) 스위스 環境團體 ‘氣候 保護를 위한 老人 女性’ 會員들이 스위스 政府를 相對로 提起한 訴訟에서 原告 側 勝訴 判決을 내렸다. 國際 法院에서 氣候危機 關聯 訴訟에 내린 첫 判決이자, 氣候危機 對應에 對한 政府의 義務를 밝힌 첫 判決이라는 點에서 意味가 있다.

64歲 以上 스위스 女性 2400名으로 構成된 이 團體는 스위스 政府가 地球 溫暖化를 늦추기 위한 溫室가스 減縮 目標를 지키지 않아 生命權 等 基本權이 侵害됐다고 主張했다. 暴炎이 더 덥고 흔해지면서 高齡 女性의 死亡 可能性이 커진다고 憂慮했다.

이날 法院은 ‘私生活과 家族生活을 尊重받을 權利’를 規定한 유럽人權條約 第8條가 氣候危機로부터 國民을 保護할 權利를 包含한다고 判決했다. 裁判部는 該當 條項이 “氣候危機가 삶, 健康, 웰빙과 삶의 質에 미치는 否定的인 影響을 國家가 效果的으로 保護할 權利”를 包含하고 있다며 “스위스 政府가 充分한 努力을 取하지 않았다”는 이 環境團體의 主張을 受容했다.

國際 辯護士團體 ‘클라이언트 어스’ 所屬 베셀리나 뉴먼은 CNN에 “政府가 國民의 人權을 保護하기 위해 溫室가스 排出量 減縮에 實質的인 措處를 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傳達했다”고 評價했다.

다만 유럽人權裁判所는 이날 政府가 氣候危機 對應에 疏忽해 基本權이 侵害됐다고 主張한 다른 두 件의 訴訟에 對해서는 棄却 決定을 내렸다. 유럽 32個國 政府를 相對로 訴訟을 提起한 포르투갈 靑少年 6名에 對해서는 “포르투갈 外 國家에 訴訟을 提起할 수 없다”고 判決했다. 海水面 上昇으로 沈水 危機에 處한 프랑스 北部 小都市 그랑드생트의 前 市長이 프랑스 政府에 提起한 訴訟도 그가 프랑스를 떠났기 때문에 提訴 權限이 없다고 봤다.

김윤진 記者 ky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