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韓國送還確定…이르면 이番週新兵引渡

東亞닷컴
入力 2024年 3月 21日 06時 34分

조유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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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事態의 核心人物인 권도형 氏가 韓國에서 搜査와 裁判을 받게 됐다.

몬테네그로 抗訴法院은 20日(現地時間) 卷氏辯護人側의 抗訴를 棄却하고 韓國送還을 決定한 포드고리차 高等法院의 判斷을 確定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抗訴法院이 原審을 確定함에 따라 權氏의 身柄印度와 關聯한 몬테네그로 裁判部의 司法節次는 終了됐다. 卷氏側의 抗訴理由는 알려지지 않았다.

抗訴法院은 “原審(高等法院)은 韓國의 犯罪人引渡要請이 美國보다 順序上 먼저 到着한 點을 根據로 권도형을 韓國으로 引導하기로 決定했다”며 “이는 同一人에 對한 犯罪인 引渡를 여러 國家가 要請한 境遇에 適用되는 刑事司法共助에 關한 法律第26條等을 올바르게 適用한 것으로 評價한다”고 判決趣旨를 說明했다.

테라폼랩스 共同創業者인 權氏는 假想貨幣 ‘테라·루나’ 暴落事態가 터지기 直前인 2022年 4月 싱가포르로 出國한 뒤 潛跡했다.

權氏는 以後 아랍에미리트(UAE)와 세르비아를 거쳐 몬테네그로로 넘어왔고, 지난해 3月 23日現地空港에서 假짜 코스타리카 旅券을 所持한 채 UAE 두바이로 가는 專用機에 搭乘하려다 逮捕됐다.

僞造旅券使用嫌疑로 懲役 4個月을 宣告받고 服役中인 權氏의 刑期가 23日滿了되는 만큼 그는 이달 23日 또는 24日韓國行飛行機에 搭乘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블룸버그 通信亦是 이르면 이番週末(23∼24日)에 權氏의 身柄印度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