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大統領, ‘年俸보다 비싼 時計’ 찼다가 檢察調査行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20日 15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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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大統領이 公式席上에서 高價의 時計를 着用했다가 現地檢察의 調査를 받게 됐다.

現地媒體 라리퍼블리카는 19日(現地時刻) 페루 檢察이 디나 볼루아르테 大統領의 財産調査를 위한 豫備節次를 始作했다고 報道했다. 檢察은 大統領側에 財産目錄, 儀典行事支出內譯, 給與明細書等을 要求했다.

앞서 볼루아르테 大統領은 大統領俸給을 뛰어넘는 高價의 時計를 多數着用해 온 事實이 알려져 一名 ‘롤렉스 스캔들’에 휩싸였다.

그가 1萬4000달러(藥 1875萬원) 相當의 롤렉스 時計를 비롯해 14個의 名品時計를 가지고 있다는 報道가 나오기도 했다. 報道에 따르면 페루 大統領年俸은 1萬5000달러(藥 2000萬원)다.

檢察은 볼루아르테 大統領이 6000~1萬4000달러相當時計 15點을 所有하고 있을 것으로 推定한다.

反面 볼루아르테 大統領은 自身의 物件은 ‘努力의 結實’로 購入한 것이라고 主張했다. 그는 “報道는 偏向됐으며, 一部物件은 오래前購入해 가끔 使用한다”고 主張했다.

辯護士出身의 볼루아르테는 2021年副統領으로 選出되며 政界에 入門했다. 2022年 12月彈劾된 페드로 카스티요 前大統領의 뒤를 이어 大統領이 됐다.

한便 볼루아르테 政權은 連이은 스캔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最近 알베르토 誤打롤라(57) 페루 總理는 한 20代女性과 不倫疑惑에 휩싸였다. 이 女性은 지난해 高額의 政府契約을 受注한 業體職員으로 밝혀졌다. 誤打롤라 總理는 結局 지난 5日辭任했다.

지난해 11月에는 카스티요 前大統領彈劾에 反對하는 反政府示威가 벌어져 政府가 武力鎭壓에 나섰다. 카스티요 支持層大部分은 南部農民·貧困階層으로 알려졌다. 이 過程에서 50餘名이 死亡하며 볼루아르테 大統領의 責任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