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事務總長, 우크라 派兵不可再確認…“個別國次元도 안 돼”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12日 07時 4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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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나토 同盟國도, 나토 紛爭當事者도 아냐"
"나토局集團防衛條約에 拘束"…個別國派兵도 反對

옌스 스톨텐베르그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事務總長은 11日(現地時間) 우크라이나에 나토軍을 派兵할 計劃이 없다고 再確認하면서 個別國家次元에서 派遣하는 것도 안 된다는 立場을 보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事務總長은 이날 로이터通信 인터뷰에서 “나토는 우크라에 軍隊를 派遣할 計劃이 없다”며 “나토는 紛爭當事者가 아니고 (우크라는) 나토의 同盟國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特히 “나토 會員國이 個別的으로 우크라에 軍隊를 보내더라도 나토國들은 集團防衛條約에 拘束돼 있기 때문에 同盟全體에 影響을 미칠 것”이라고 强調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이 우크라 派兵도 排除하지 않겠다고 한 가운데, 個別國家次元의 派兵도 反對한다는 뜻을 分明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톨텐베르그 事務總長은 마크롱 大統領이 우크라에 西方軍을 配置할 可能性과 關聯해 ‘戰略的模糊性’을 言及한 것이 失手였는지 묻는 質問엔 “이런 重要한 問題는 우리 모두에게 重要하기 때문에 함께 協議하고 共通된 接近方式을 가져야 한다”고 答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美國과 英國, 獨逸, 스웨덴,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헝가리 等은 地上軍派兵을 考慮하지 않는다는 立場을 밝혔다.

마크롱 大統領은 지난달 26日 파리에서 유럽 指導者 20餘名이 參席한 우크라 支援國際會議에서 “地上軍派兵에 對한 合意는 없었지만 어떤 것도 排除해선 안 된다. 우리는 러시아가 勝利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