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戰影響… 유럽 武器輸入輛 5年새 두倍로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2日 03時 00分

이기욱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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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輸入한 武器가 全體 55%
韓, 폴란드 等輸出 늘어 10位에

우크라이나 戰爭餘波로 2019∼2023年 5年間 유럽 全體의 武器輸入量이 以前 5年(2014∼2018年)보다 두 倍(94%) 가까이 急增했다.

特히 全世界 30餘個國의 武器支援을 받은 우크라이나는 같은 期間武器輸入이 6633% 늘어나 유럽 1位武器輸入國이 됐다. 이 期間 동안 世界 1位軍事强國美國은 勿論이고 ‘防衛産業强國’ 韓國의 臺(對)유럽 武器輸出 또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日(現地時間) 스웨덴 스톡홀름國際平和硏究所(SIPRI)가 發表한 報告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019∼2023年全世界武器輸入의 4.9%를 차지해 印度(9.8%), 사우디아라비아(8.4%), 카타르(7.6%)의 뒤를 잇는 世界 4位武器輸入國이 됐다.

이어 파키스탄, 日本, 이집트, 濠洲, 韓國, 中國等이 武器輸入上位 10個國에 자리했다.

같은 期間武器輸出國 1位는 全世界輸出의 42%를 차지한 美國이었다. 프랑스(11%), 러시아(11%), 中國(5.8%), 獨逸(5.6%) 等이 5位 안에 들었다.

韓國은 全世界武器輸出의 2.0%를 차지해 10位를 記錄했다. 韓國産武器의 主要輸出國은 폴란드, 필리핀, 印度等이었다.

유럽의 武器輸入急增으로 가장 많은 德을 본 나라 亦是 1位輸出國美國이었다. 2019∼2023年 유럽 各國이 輸入한 武器의 55%가 美國에서 製造됐다. 2014∼2018年 35%에서 20%포인트 늘었다. 特히 美國産戰鬪機需要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現在美國産武器를 사들인 나라는 最少 107個國에 이른다. SIPRI는 武器輸出은 美外交政策에서도 重要한 部分이라며 “이 役割을 强化해 過去 어느 때보다 많은 나라에 武器를 輸出하고 있다”고 評했다.

反面戰爭長期化, 유럽 各國의 制裁等에 直面한 러시아의 武器輸出國位相은 相當히 弱化됐다. 2019年 31個國에 武器를 輸出했지만 지난해 12個國으로 大幅減少했다. 特히 그間 러시아産武器의 主要輸入國이었던 印度 또한 라팔 戰鬪機等 프랑스産武器의 輸入比重을 늘리고 있다.

中國은 파키스탄 等 아시아 各國에 武器를 主로 輸出했다. 同時에 最近 5年間戰鬪機, 艦艇等核心武器를 自國産으로 代替해 輸入을 줄였다. 2019∼2023年中國의 武器輸入은 直前 5年보다 44% 減少했다. 이는 中國의 設計 및 生産能力向上 때문이라고 SIPRI는 分析했다.

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우크라이나 戰爭影響 #유럽 武器輸入輛 #sipri 報告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