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U 亡命申請 114萬 건…‘7년 만에 最大’

뉴시스
入力 2024年 2月 29日 13時 0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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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年 EU, 노르웨이, 스위스에 申請된 亡命 114萬 건
獨逸이 全體中 29% 차지…프랑스, 스페인 等 뒤 이어
亡命許可率은 43%…'臨時保護' 身分 우크라人除外

지난해 유럽聯合(EU) 地域에 接受된 亡命申請件數가 114萬 건 以上이라는 統計가 나왔다. 이는 2016年以後最大規模다.

28日(現地時間) 유럽聯合亡命靑(EUAA)이 發表한 年間統計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聯合 27個國과 노르웨이, 스위스에서 114萬件이 넘는 亡命申請이 接受됐다. 이는 前年對比 18% 늘어난 數値다.

獨逸은 全體亡命申請의 29%를 차지했다. 지난해 獨逸에 들어온 難民申請은 約 33萬4000件이다.

프랑스(16萬7000件), 스페인(16萬2000件), 이탈리아(13萬6000件)가 獨逸의 뒤를 이었다. 人口對備 가장 많은 亡命申請을 받은 곳은 키프로스(1萬2000件)다. 키프로스는 人口 120萬名의 國家다.

지난해 亡命申請者의 國籍을 살펴보면 시리아가 國籍者가 18萬1000名으로 第一 많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國籍者(11萬4000名)가 두番째로 많았다. 3位는 튀르키예 國籍者(10萬名)로, 前年對比 82% 增加했다.

該當統計에서 우크라이나 國籍者는 除外됐다. EU 地域으로 移住한 440萬名의 우크라이나人은 ‘臨時保護身分’을 받았기 때문에 亡命을 公式申請하지 않았다.

EU에 亡命을 申請한 팔레스타인 國籍者는 2022年 6700名에서 2023年 1萬1000名으로 늘었다. 이는 史上最高値다.

EUAA의 統計에 따르면 지난해 EU 內亡命申請件中 43%가 承認됐다.

알베르토호스트 나이하르트 유럽政策센터 硏究員은 “全世界的으로 地政學的不安定性이 增加하고, 유럽에서 멀지 않은 地域에 紛爭이 늘고있다”며 ”亡命申請件數增加는 豫想하지 못한 일이 아니다”라고 傳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