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議員 “스웨덴 中立國抛棄…유럽 不可分安保에 打擊”

뉴시스
入力 2024年 2月 27日 13時 5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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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체프 上院副議長 “헝가리, 西方에 屈服” 批判

러시아 高位議員은 26日(現地時間) 스웨덴의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加入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헝가리 議會의 批准案承認으로 “유럽의 不可分安保에 打擊이 加해졌다”며 “致命的이지는 않지만 深刻하다”고 批判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聯邦評議會(上院) 副議長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스웨덴의 中立國地位는 무너졌고, 中立國은 아니지만 主權國家였던 헝가리는 西方에 屈服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番批准은 “1975年과 1989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基本原則에서 合意하고 文書化했던 不可分安保原則에 對한 西方의 가장 最近의 打擊”이라고 非難했다.

헝가리 議會는 이날 스웨덴의 나토 加入案을 批准했다.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헝가리 議會의 批准으로 스웨덴은 形式的節次를 거쳐 32番째 나토 會員國으로 合流하게 됐다.

이로써 스웨덴은 1814年以後 200餘年 동안 維持해 왔던 中立國地位를 버리게 됐다.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을 契機로 2022年 5月 핀란드와 함께 나토 加入을 申請했다. 핀란드는 지난해 4月 31番째 會員國이 됐지만,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발목을 잡으면서 加入이 遲延돼 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