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東北部 쿠피안스크서도 政府機關·將校撤收”

뉴시스
入力 2024年 2月 27日 13時 1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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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議員 “하르키우 恐慌狀態”
러, 東南·東部서 西進…攻勢强化

우크라이나가 東北部 하르키우週要衝地 쿠피안스크에서도 러시아軍에 밀려 政府機關과 現地官吏들이 撤收한 것으로 알려졌다.

26日(現地時間) 타스통신에 따르면 빅토르 洑돌라츠키 러시아 議員은 러시아軍이 進擊함에 따라 쿠피안스크에서 우크라 政府機關과 現地當局者들이 待避했다고 主張했다.

洑돌라츠키 議員은 “쿠피안스크에서 (우크라) 모든 政府機關이 待避했다. 하르코프(우크라名 하르키우) 地域의 新코프카(新키우카)와 페샤노예(肺샤네) 隣近에서 戰鬪가 進行되는 等極甚한 恐怖(panic)가 하르키우를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타스通信에 러시아軍이 쿠彼岸스크에 接近하는 동안 우크라 高位將校와 現地官吏들이 그 地域을 떠났다고 主張했다.

쿠彼岸스크는 하르키우注意核心都市로 러-우 戰爭激戰地中 한 곳이다. 戰略的位置 때문에 우크라 東部에서 立地를 强化하려는 러시아軍에 重要한 目標地域이 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大統領은 지난 19日에도 이 곳을 訪問해 兵士들을 激勵했다.

러시아 議員의 主張대로 우크라 政府機關이 待避한 것이라면 行政機能과 民間人生命을 保護하기 위한 戰略的撤收로 解釋된다. 地域住民들에 對한 威脅의 深刻性을 反證하는 것이기도 하다.

러시아軍은 最近東南部要衝地 아우디이우카를 陷落한 데 이어 이날 西쪽의 작은 마을 라스토치키네까지 掌握했다. 西方의 軍事支援이 遲延되면서 우크라는 戰場에서 어려움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