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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金與正 談話에…日 “北韓 談話에 留意” 美 “모든 外交는 支持”|東亞日報

北金與正 談話에…日 “北韓 談話에 留意” 美 “모든 外交는 支持”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16日 16時 3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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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日 金與正 談話 發表되자 美日 反應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뉴스1
金與正 北韓 勞動黨 中央委員會 副部長. 뉴스1
“北韓이 發表한 談話에 留意(留意)하고 있다.”(하야시 요시마사 日本 關防長官)

“同盟들이 北韓과 外交的 關與를 하는 건 支持할만한 일이다.”(미라 랩후퍼 美國 白堊館 國家安保會議 選任補佐官)

15日 金與正 北韓 勞動黨 副部長이 “日本과 새로운 未來를 함께 열어갈 수 있다”는 談話를 發表하자, 美國과 日本은 原則的이면서도 신중한 反應을 내놓았다.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 總理間 頂上會談을 推進하는 日本 政府는 “다양한 經路로 努力하겠다”면서도, 北韓의 核·미사일 및 拉致 問題 擧論 不可 條件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線을 그었다. 美國은 金 副部長의 談話가 韓國과 쿠바 修交에 對應해 韓美日 共助 分裂을 노린 戰術일 수도 있다고 警戒했다.

● 日 “留意하되 北韓 條件 受容 못 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뉴시스
하야시 요시마사 日本 關防長官. 뉴시스
日 政府 代辯人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官房長官은 16日 定例記者會見에서 “金 副部長이 談話를 發表한 것에 留意하고 있다”고 했다. ‘關心을 두고 操心히 살펴본다’는 意味인 “留意한다”는 表現으로 旣存 姿勢를 堅持하겠단 뜻을 밝힌 것이다.

하야시 長官은 또 “기시다 總理는 그동안 北韓과의 懸案들을 解決하기 위해 金 委員長과 頂上會談이 實現되도록 總理 直轄의 高位級 協議를 進行하겠다고 밝혔다”며 “다양한 經路를 통해 끊임없이 努力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金 副部長은 前날 談話에서 “(日本이) 政治的 決斷을 내린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未來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나의 見解”라고 했다. 다만 “우리의 正當防衛權에 對해 不當하게 걸고 드는 惡習을 털어버리고, 解決된 拉致 問題를 兩國關係 展望의 障礙物로 놓지 않는다면”이란 但書를 달았다.

하야시 長官은 이에 對해 “全혀 받아들일 수 없다”며 “日本은 北日平壤宣言에 기초해 懸案을 包括的으로 解決한다는 方針에 變함 없다”고 强調했다. 2002年 고이즈미 준이치로 (小泉純一郞) 前 總理가 訪北해 締結한 北日平壤宣言에는 對話를 통한 核·미사일 解決과 北韓의 日本人 拉北者 問題 再發 防止 措置 等이 담겨 있다.

日本이 一旦 線은 그었지만 물밑 接觸을 통해 頂上會談이 成事될 可能性을 排除할 순 없다. 支持率 下落을 겪고 있는 기시다 總理가 北韓과의 外交的 成果를 突破口로 삼으려 할 수 있다.

●“韓美日 흔드는 龜裂 戰術일 수도”
미라 랩 후퍼 NSC 선임보좌관. 뉴시스
미라 랩 후퍼 NSC 先任補佐官. 뉴시스
美國은 北日頂上會談 可能性을 支持하면서도 北韓의 意圖에 對해 조심스런 接近을 要求했다.

미라 랩후퍼 白堊館 國家安保會議(NSC) 東아시아·五世아니다 擔當 選任補佐官은 15日(現地 時間) 한 포럼에서 “同盟들이 北韓과 外交的 關與를 하는 건 支持할 일”이라면서도 “다른 뉴스에 對한 反應으로 보인다”고 했다. 韓國과 쿠바가 電擊 修交를 맺자 北日頂上會談을 띄웠을 수 있단 解釋이다. 碇泊 國務部 對北高位官吏도 이날 로이터通信 等에 “러시아가 아닌 한 北韓이 하는 外交는 肯定的이지만, 北韓은 恒常 韓國과 다른 나라 關係에 龜裂을 일으키는 데 關心 있다”고 했다.

日本에서도 여러 解釋이 나오고 있다. NHK는 히라이와 슌지 難盞臺 敎授를 引用해 “韓美와는 달리 拉北 問題란 事情이 있는 日本에 接近해 三國 共助를 흔들려는 意圖”라 評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日本과의 正常化로 經濟的 支援이나 制裁 緩和를 얻고 싶을 可能性도 있다”고 했다.

이番 談話가 金 副部長의 ‘個人的 見解’라 밝힌 대목도 注目했다. 교도통신은 “16日 北韓 勞動新聞에 談話가 실리지 않았다”며 “勞動黨 中央은 끌어들이지 않은 채 日本의 對應을 떠보려는 것”이라 分析했다.

우리 政府도 北日頂上會談이 當場 實現되긴 어려울 것이란 展望을 내놓았다. 大統領室 高位關係者는 “日本이 北韓과 接觸할 理由는 있겠지만 頂上會談이 이뤄지려면 解決될 問題가 많다”고 傳했다. 外交部는 16日 “日北 接觸은 北韓 非核化와 韓半島 平和, 安定에 도움이 되는 方向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原論的 立場을 밝혔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김철중 記者 tnf@donga.com
고도예 記者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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