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核航母折半, 4~5月韓半島隣近展開”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9日 01時 40分

이기욱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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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에 5隻集結史上 처음
韓總選-臺灣總統就任式前後
北-中軍事挑發可能性에 對備

美國軍事力의 象徵과도 같은 核推進航空母艦 5隻이 4∼5月頃韓半島隣近 서태평양에 集結할 것으로 알려졌다. 美國이 保有한 航空母艦 11隻(稼動 10隻) 가운데 5隻이 이 地域에 모이는 건 史上 처음이다. 4月 10日韓國總選과 5月 20日臺灣總統就任式을 前後로 一帶緊張이 高調될 수 있다는 觀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美國自由아시아放送(RFA)는 7日(現地時間) 美海軍硏究所(USNI)를 引用해 “5日基準美航母 로널드레이건函(日本 요코스카)과 시어도어루스벨트函(美國領 괌), 칼빈슨函(日本 오키나와) 等 3隻이 韓半島隣近西太平洋一帶에 展開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主로 韓半島地域을 擔當하는 美 7艦隊所屬 에이브러햄링컨函도 5日 캘리포니아州(州) 샌디에이고에서 出港해 西太平洋으로 向하고 있다. 現在大西洋에 있는 조지워싱턴函도 4, 5月頃 로널드레이건함과 交代하기 위해 이 地域으로 移動할 것으로 알려졌다.

RFA에 따르면 美航空母艦 5尺以上이 同時에 한 海域에 集結하는 건 1990∼1991年 걸프戰以後 처음이다. 美海軍代辯人은 美航母 5隻의 同時展開에 對해 “航空母艦 이동은 作戰保安問題로, 우리는 未來의 作戰에 對해 言及하지 않는다”고 傳했다.

美航空母艦의 西太平洋集結은 中國과 北韓에 對한 美國의 抑制意志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分析이 나온다. 韓國總選과 臺灣總統就任을 전후해 이들이 軍事的挑發을 敢行할 可能性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美 싱크탱크 랜드硏究所의 브루스 베넷 先任硏究員은 “航空母艦 5隻이 韓半島隣近에 集結한다면 北韓은 恐怖에 떨 것”이라며 “北韓과 中國이 政治的目的으로 軍事行動을 하는 것에 韓美가 相應한 對應을 할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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