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船舶, 北羅津港서 貨物 싣고 回航…英, 衛星寫眞公開

뉴시스
入力 2024年 1月 22日 18時 0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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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國防部, 유엔에 未公開國防情報報告書提出
지난해 9月~12月撮影…유엔, 來달 報告書發表할 듯

北韓이 러시아에 武器를 供給했다는 主張이 提起된 가운데 러시아 船舶이 北韓에서 貨物을 실어 나르는 衛星寫眞이 公開됐다.

가디언은 22日(現地時間) 英國國防部가 유엔 專門家 패널에 提出한 未公開國防情報報告書에 이 같은 衛星寫眞이 包含돼 있다고 單獨報道했다.

가디언이 入手한 報告書에는 러시아 船舶 3隻(마이아, 안가라, 마리야)이 지난해 9月~12月北韓羅津港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 極東地域港口로 回航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船舶들은 모두 2022年美國政府를 制裁를 받았다. 2014年 러시아의 크림半島不法强奪 및 占領에 關與한 러시아 國防部傘下海運會社誤報論로지스티카와 聯關돼 있다는 理由에서다.

지난해 9月은 金正恩北韓國務委員長이 러시아를 訪問해 아무르 보스토치니 宇宙基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과 頂上會談을 했던 時期다.

英國國防部는 컨테이너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確認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美國은 지난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戰場에서 北韓彈道미사일을 使用했다고 發表한 바 있다고 가디언은 指摘했다.

유엔의 한 外交官은 “러시아가 우크라에서 北韓武器를 使用한 것은 多數의 유엔 安保理決議違反”이라면서 “이것은 核武器擴散을 막으려는 國際的인 努力을 弱化하는 한便 러시아가 失敗한 (우크라) 侵攻에서 얼마나 切迫했는지를 드러낸다”고 强調했다.

이어 “유엔 制裁委員會에 提出된 이 報告書와 다른 證據들은 北韓과 러시아의 露骨的인 國際制裁違反에 對한 全面的인 調査를 觸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 軍事情報局長은 21日 “北韓은 現在 러시아의 最大武器供給國”이라고 主張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委員會는 來달 北러 武器去來와 關聯한 첫 番째 最終報告書를 發表할 것으로 豫想된다.

北韓과 러시아는 지난해 金委員長訪러 以後人的交流를 包含, 各分野에서 關係를 深化하고 있다.

가장 最近엔 최선희 北韓外務相이 지난 14~18日 러시아를 訪問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外務長官과 會談하고 푸틴 大統領을 豫防했다. 北러 外務長官은 “‘敏感한 分野’를 包含한 모든 分野에서 關係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論議했다.

푸틴 大統領의 訪北日程도 調律中이다. 崔外務相은 러시아에서 푸틴 大統領이 “빠른 時日內에 訪北할 用意가 있다”고 말했다고 報告했다. 푸틴 大統領이 올해 北韓을 찾는다면 2000年 7月以後 24年 만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