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連繫武裝團體, 우간다 中學校襲擊 41名殺害

東亞日報
入力 2023年 6月 19日 03時 00分

이채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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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宿舍 불지르고 無差別攻擊

極端主義 테러團體인 이슬람國家(IS)와 連繫된 武裝團體가 우간다 西部接境 마을에서 中學校를 攻擊해 學生 38名을 包含해 41名이 숨지고, 6名이 拉致됐다. 17日(現地時間) BBC, AFP通信等에 따르면 前날 밤 11時 30分頃 IS와 連繫된 武裝團體인 民主軍事同盟(ADF)李音폰드웨에 位置한 中學校를 襲擊했다. 襲擊當時學校寄宿舍에는 13∼18歲의 學生 62名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간다 政府는 ADF가 寄宿舍에 불을 지른 뒤 待避하는 사람들을 向해 칼을 휘두르고 銃을 亂射했다고 밝혔다. 그 結果學生 38名과 警備員 1名, 地域住民 2名이 숨졌고 8名의 學生이 重態에 빠졌다.

攻擊을 받은 學校는 콩고民主共和國과의 國境에서 約 2km 떨어져 있다. ADF는 學校商店에서 훔친 飮食을 나르기 위해 學生 6名을 追加로 拉致한 뒤 콩고로 逃走한 것으로 알려졌다.

ADF는 1990年代中盤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大統領에 反對해 이슬람 極端主義者들을 主軸으로 設立됐다. 우간다와 콩고 사이의 山岳國境을 據點으로 活動해 왔다. ADF는 1998年에도 國境에 있는 한 大學을 攻擊해 學生 80名을 殺害하고 100名이 넘는 學生들을 拉致한 바 있다. 2014年엔 어린이들을 對象으로 殺人, 强姦, 拉致等을 恣行했다는 事由로 美國과 유엔의 制裁를 받았다.

이채완 記者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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