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反人種差別 示威隊 2名 銃器殺害… 10代 白人 無罪에 들끓는 美|東亞日報

反人種差別 示威隊 2名 銃器殺害… 10代 白人 無罪에 들끓는 美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1月 22日 03時 00分


코멘트

昨年 8月 黑人 過剩鎭壓 抗議集會서 半自動 小銃 쏴 2名 死亡-1名 重傷
逮捕 뒤 “身邊 威脅 느껴 正當防衛”… 陪審員團, 5個 嫌疑 모두 無罪 評決
뉴욕-시카고 等 無罪 評決 糾彈示威, “黑人 被疑者였다면 달랐을 것” 指摘
銃器規制 反對 保守陣營選 英雄視… 支持率 下落 바이든, 또 惡材 만나

“리튼하우스는 유죄” 잭슨 목사 시위 주도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18세 백인 카일 리튼하우스에 대한 무죄
 평결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중절모 쓴 사람) 뒤로 ‘리튼하우스는 유죄다. 미국에 파시스트는
 없다’고 적힌 항의 문구가 보인다. 시카고=AP 뉴시스
“리튼하우스는 有罪” 잭슨 牧師 示威 主導 19日 美國 一理노이州 시카고에서 18歲 白人 카일 리튼하우스에 對한 無罪 評決에 抗議하는 示威가 열렸다. 黑人 人權運動家 제시 잭슨 牧師(中折帽 쓴 사람) 뒤로 ‘리튼하우스는 有罪다. 美國에 파시스트는 없다’고 적힌 抗議 文句가 보인다. 시카고=AP 뉴시스

人種差別에 抗議하는 示威臺에 銃을 쏴 2名을 숨지게 하고 1名을 다치게 한 美國 10代 白人 靑少年에게 陪審員團이 無罪 評決을 내렸다. 評決에 對한 批判論과 이에 맞선 擁護論이 同時에 거세지면서 美國 社會가 들끓고 있다. 事件의 爭點이 됐던 正當防衛 認定 與否와 함께 人種差別, 銃器 規制 等을 놓고 持續돼온 葛藤이 다시 激化될 兆朕을 보이고 있다.

19日 美國 위스콘신州 커노샤 카운티 法院 陪審員團은 2件의 殺人과 1件의 殺人未遂 等 모두 5가지 嫌疑로 起訴된 카일 리튼하우스(18·寫眞)에게 全部 無罪 評決을 내렸다고 現地 言論이 報道했다. 12名의 陪審員團은 사흘 連續 이어진 心理와 以後 26時間의 論議를 거쳐 無罪라고 決定했다.

리튼하우스는 17歲였던 지난해 8月 커노샤에서 黑人 男性 제이컵 블레이크가 警察의 過剩鎭壓 銃擊으로 半身不隨가 된 事件이 發生한 뒤 抗議 示威가 벌어지자 白人 自警團院들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가 示威 參加者에게 AR-15 半自動 小銃을 쏴 2名을 숨지게 하고 1名에게 負傷을 입혔다. 그는 逮捕된 뒤 “身邊의 威脅을 느낀 狀況에서 正當防衛였다”고 主張해왔다. 掠奪과 放火로 示威가 激해지던 狀況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爲해 自警團과 함께 活動하던 中 示威者들이 自身을 때리며 銃을 빼앗으려 해 어쩔 수 없이 銃을 쐈다는 것이다. 리튼하우스는 裁判을 받는 途中 陪審員團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檢察은 그가 目標物을 뚫을 수 있도록 特殊 製作한 ‘풀 메탈 재킷’ 彈丸 30發을 銃에 裝着하고 있었고 銃擊事件 뒤 後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데다 그날 밤 現場에서 사람을 銃으로 쏴 숨지게 한 唯一한 事例였다는 點 等을 들어 그의 有罪를 主張했다.

이 事件은 사흘間의 公開 審理가 CNN과 폭스뉴스 等 主要 媒體를 통해 생중계될 程度로 美國人들의 關心을 모았다. 10代 靑少年이 自警團을 自處하며 銃을 들고 거리를 闊步하다가 사람을 쏴 죽인 行爲는 當然히 處罰해야 한다는 輿論이 들끓었지만 銃器 規制에 反對하는 保守 陣營에서는 그를 英雄視하며 無罪 評決을 促求해왔다. 後援金을 모아 200萬 달러에 이르는 리튼하우스의 保釋金을 대고 지난해 11月 그를 석방시킨 것도 銃器 所有 支持者들이었다.

1級 殺人 等 重犯罪 嫌疑로 起訴된 리튼하우스는 有罪가 認定되면 終身刑을 받게 될 處地였다. 그는 無罪 評決이 나오자 辯護士를 통해 “陪審員團이 옳은 決定을 내렸다. 自己防禦는 違法이 아니다”라면서도 “그 狀況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美國 法에 따르면 陪審員團 最終 評決에 對해 檢察은 抗訴할 수 없어 이番 評決은 그대로 確定된다고 CNN은 傳했다. 陪審員團 人種 比率은 公開되지 않았으나 白人이 壓倒的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AP通信은 傳했다. 犧牲者들은 모두 白人이지만 리튼하우스 亦是 白人이라는 點에서 人種差別 論難은 避하기 어려운 狀況이다. 陪審員團 最終 評決을 두고 “被告人이 黑人이었다면 決定은 달라졌을 것”이라는 指摘이 나온다. 犧牲者 遺族들은 “司法 시스템의 失敗”라며 憤怒를 감추지 못했다. 뉴욕과 시카고 等地에서는 無罪 評決을 糾彈하는 示威가 이어졌다. 數百 名의 示威 參加者는 “리튼하우스 事件은 아직 안 끝났다” “人種主義에 屈服하지 않겠다” 等의 口號를 외쳤다.

이番 事件은 支持率 下落으로 苦戰하고 있는 조 바이든 大統領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는 展望도 나온다. 民主黨이 警察 改革과 銃器 規制에 速度를 내지 못하고 있는 바이든 大統領을 壓迫하고, 共和黨은 評決을 根據로 正反對 목소리를 높이면서 社會 分裂이 惡化할 可能性이 높다. 바이든 大統領은 評決에 對한 取材陣 質問을 받고 “陪審員 시스템은 作動하고 있고 나는 이를 尊重한다”고만 짧게 答辯했다.


워싱턴=이정은 特派員 lightee@donga.com



#美國 人種差別 #反人種差別 示威隊 #銃器殺害 #無罪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