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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北勞動者 送還 끝나면 平壤·블라디보스토크 航空便 中斷”｜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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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北勞動者 送還 끝나면 平壤·블라디보스토크 航空便 中斷”

  • 뉴시스

  • 入力 2019年 12月 15日 14時 4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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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 駐在 馬體고라 러시아 大使 展望

알렉산드르 馬體고라 北韓 駐在 러시아 大使는 유엔 安全保障理事會 決議에 따라 오는 22日까지 러시아에 있는 北韓 勞動者들이 全員 送還되면 平壤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航空便이 運航 停止에 들어갈 것으로 展望했다.

스푸트니크 通信 等은 15日 馬體고라 大使가 前날 블라디보스토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 內에 就業한 北韓 勞動者들이 모두 없어지면 兩側을 連結하는 唯一한 直行 定期航空 路線이 休航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可能性이 크다고 밝혔다고 傳했다.

平壤-블라디보스트크 定期便은 北韓 고려항공이 週 2回 往復運航하고 있는데 그間 러시아로 가서 일하는 北韓 勞動者들의 주된 交通手段 役割을 했다.

馬體고라 大使는 “只今은 아직 北韓 勞動者들이 있어 平壤-블라디보스토크 路線을 利用하지만 勞動者가 사라지면 路線 自體도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指摘했다.

러시아 外務部 國際機構局 표트르 一理체프 局長은 지난 13日 安保理 決議에 맞춰 北韓 勞動者 全員이 떠날 것이라고 確認했다.

一理체프 局長은 러시아에 있는 北韓 勞動者 數에 關해서는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지는 않다”면서도 仔細히 言及하지는 않았다.

앞서 馬體고라 大使는 지난 9月 時點에 安保理 決議 採擇 以來 러시아에서 일하는 北韓 勞動者가 3萬4000名에서 1萬名 程度로 크게 줄었다고 說明한 바 있다.

한便 NHK는 15日 러시아 內 北韓 勞動者의 送還 期限이 다가왔지만 以後에도 모스크바에 있는 北韓 食堂은 營業을 繼續할 것이라고 傳했다.

放送은 外交 關係者를 引用해 모스크바 北韓 食堂이 對北制裁를 빠져나갈 구멍으로서 外貨獲得의 手段으로 利用될 것으로 憂慮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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