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大統領이 長期 執權 中인 베네수엘라를 비롯해 ‘21世紀 社會主義’를 信奉하는 南美 左派 國家들에서 ‘頭腦 流出(Brain Drain)’이 深刻한 水準에 이르고 있다고 時事週刊誌 뉴스위크 最近號(7月 27日子)가 報道했다.
反美 左派의 中心國인 베네수엘라에서는 1999年 차베스의 執權 以後 이미 100萬 名이 海外로 移住했다. 特히 法律家 經營人 科學者 技術者 藝術家 等 專門인 集團에서 海外 移住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이 雜誌는 傳했다. 故國에서 活動하는 科學者는 6000名假量人 反面 現在 美國에 사는 베네수엘라 科學者는 9000名이 넘는다. 이 때문에 南美 左派 國家의 大學과 産業界가 人力不足을 겪고 經濟的 混亂이 加重되고 있다. 뉴스위크는 産油國인 베네수엘라의 最大 輸出品은 石油나 鑛物이 아니라 ‘才能’이라고 비꼬았다.
長期執權을 위한 無理한 憲法 改正, 言論 彈壓, 階層別 人種別 葛藤을 부추기는 社會에 幻滅을 느낀 中産層과 靑年層도 海外 移住 隊列에 同參하고 있다. 經濟硏究所 ‘라틴아메리카 經濟시스템’이 發刊한 報告書에 따르면 高級 技術을 가진, 25歲 以上의 베네수엘라 靑年이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會員國으로 移住한 事例가 1990年과 2007年 사이 216%나 增加했다.
또 美國 밴더빌트大學은 最近 報告書에서 30歲 未滿의 볼리비아 靑年이 3名에 1名꼴로 海外 移住를 計劃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0年 前에 비해 12%포인트 늘어난 數値. 볼리비아 出身으로 플로리다대에서 敎鞭을 잡은 小說家 히오바나 리베로 氏는 “내가 아는 많은 專門 人力이 故國을 떠나기로 決心을 굳혔다”며 “볼리비아는 現在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反美 左派政權의 强壓 統治를 避해 떠나는 移住者가 늘어나면서 美國 스페인 콜롬비아 파나마 等에서는 相當한 規模의 集團定着村이 곳곳에서 形成되고 있다. 파나마 首都 파나마시티에는 베네수엘라 出身 移民者가 1萬5000名에 이르며, 美 플로리다 州의 웨스턴이라는 작은 마을에는 베네수엘라 사람이 大擧 몰려들면서 ‘웨스턴수엘라’라는 別稱이 생겨났다.
뉴스위크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 等 反美 左派 國家들의 ‘世界經濟포럼 競爭力 指數’가 下落하고 있고 △信用評價機關 피치가 3個國의 信用等級을 最近 降等했으며 △世界銀行이 3個國의 ‘企業 하기 좋은 水準’을 아프리카 國家들과 함께 最下 水準으로 定한 點 等을 들어 未來도 어둡다고 指摘했다.
성동기 記者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