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基幹産業 痲痹〓베네수엘라 最大 製鐵工場人 時도르가 總罷業에 따른 燃料難으로 16日 稼動을 멈췄다. 國營 石油會社에 이은 製鐵所의 總罷業으로 베네수엘라 基幹産業이 事實上 痲痹됐다.

總罷業 15日째인 이날 우고 차베스 大統領의 退陣을 要求하는 示威隊는 高速道路와 市內 主要 道路를 占據했다. 이에 對해 軍 總司令官이 異例的으로 “國營 石油會社 罷業은 國家 生存과 國益에 對한 攻擊行爲”라고 警告하고 나서 軍의 움직임이 注目된다. 示威隊는 今週 內 大統領宮 앞에서 大規模 街頭行進을 計劃하고 있어 自動小銃을 所持한 것으로 알려진 친(親)차베스 大統領 示威隊와의 流血衝突度 憂慮된다.

▽國際油價 치솟는다〓16일 뉴욕商品去來所(NYMEX)에서 1月 引渡分 西部텍사스中質油(WTI)는 前날보다 배럴當 1.66달러 오른 30.10달러로 去來를 끝내 올 들어 最高의 引上幅을 記錄했다. 30달러를 넘어선 것은 10月2日 以後 처음. 런던 國際石油市場(IPE)에서도 1月 引渡分 北海産 브렌트유가 前날보다 배럴當 1.17달러 오른 28.38달러에 去來됐다.

韓國이 主로 消費하는 中東産 두바이유 現物價는 前날보다 배럴當 0.27달러 오른 26.18달러에 去來됐으나 上昇勢를 타고 있다.

블룸버그 通信은 最近의 油價 上昇勢가 世界 5位 石油輸出國이자 美國의 4番째 石油 輸入線人 베네수엘라 罷業事態가 3週째 長期化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17日 報道했다. 罷業 前 하루 240萬배럴에 이르던 베네수엘라의 美國 輸出 物量은 50萬배럴로 떨어졌다. 美國의 原油在庫度 지난週보다 110萬∼170萬배럴 假量 줄어들었다고 通信은 덧붙였다.

▽韓國 經濟에도 惡影響〓韓國은 中東 原油市場에서 市場需給이 不安할 때 베네수엘라 原油를 導入했을 뿐 全體 輸入 實績은 微微하다. 最近 하루 消費量 180萬배럴 가운데 베네수엘라産銀 3萬배럴 水準. 그러나 베네수엘라 原油需給의 直接 影響을 받는 WTI油價가 時差를 두고 두바이山 油價에도 影響을 주기 때문에 間接的으로 影響을 받는다. 지난해 韓國 原油 導入分 中 70% 以上이 中東産이다.

베네수엘라 罷業이 持續돼 美國이 두바이유를 導入하기 始作할 境遇 追加 價格 上昇으로 이어질 可能性이 높다. 더구나 北半球 國家들이 暖房用 石油 消費가 늘어나는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어 油價 上昇은 더욱 彈力을 받을 展望이다.

박래정記者 ecopark@donga.com

곽민영記者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