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州는 週內 모든 學校에서 정크 푸드 販賣를 全面 禁止하는 方案을 推進 中이며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뉴저지 等地의 學校들도 정크 푸드 販賣를 種類, 時間, 場所別로 部分的으로 禁止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0日 報道했다.

오클랜드 프리몬트 等 캘리포니아 主要 都市의 學校들은 2月부터 校內에서 炭酸飮料 초콜릿 減車칩 等을 販賣하는 自販機 設置를 禁止했으며 給食 메뉴도 콩으로 만든 버거, 구운 흰살코기, 과일주스, 샐러드 等 營養價 높은 飮食으로 바꿨다.

텍사스는 來年부터 構內食堂 近處에서 정크 푸드 販賣를 禁止할 豫定이며 플로리다는 올初부터 初等學校에서 정크 푸드 販賣를 禁止하고 있다. 네브래스카는 정크 푸드 中 가장 消費率이 높은 炭酸飮料의 販賣를 禁止하고 있다.

學校들이 정크 푸드 追放에 발벗고 나선 것은 무엇보다 肥滿 學生의 比率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 캘리포니아의 境遇 正常體重에서 30파운드(藥 13.61㎏)를 超過하는 肥滿 學生의 比率이 10年 前 10% 水準에서 지난해 30%로 늘어났다.

또한 77%의 學生이 正常體重에서 벗어나 있으며 98%가 營養基準에 未達하는 飮食物을 攝取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美國 學校들의 정크 푸드 追放 움직임은 지난해 12月 데이비드 새處 公衆衛生局長이 ‘早晩間 肥滿이 吸煙을 제치고 豫防 可能한 死亡 原因 1位에 오를 것’이라고 警告한 뒤 더욱 强化되고 있다.

그러나 校內 정크 푸드 販賣禁止에 對한 反對의 목소리도 높다.

정크 푸드에 길들여진 學生들은 販賣 禁止가 ‘選擇의 自由’를 빼앗는 措置라며 反撥하고 있다. 學生들은 그나마 營養價가 덜 떨어지는 校內 정크 푸드를 禁止할 境遇 學校 밖에서 훨씬 健康에 나쁜 정크 푸드를 사먹게 될 것이라고 反撥하고 있다.

每年 300億달러의 로비 資金力을 가진 食品業界도 强力 反撥하고 있다.

消費者自由센터(CCF)의 존 도일 代辯人은 “肥滿의 主要 原因은 정크 푸드가 아니라 運動 不足”이라며 “過剩 攝取만 하지 않는다면 정크 푸드는 健康에 나쁠 것이 없다”고 主張했다.학교 內部에서도 反撥 兆朕이 나타나고 있다. 勞組를 中心으로 一部 敎師들은 조지 W 부시 行政府가 敎育 豫算을 削減한 가운데 정크 푸드 販賣 收入까지 잃게 되는 것을 憂慮하고 있다. 美國 學校들은 그동안 정크 푸드 販賣로 每年 7億5000萬달러의 收入을 올려왔다.

鄭美京記者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