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外交－國防－通商等閣僚大擧交替할듯

入力 1996年 11月 6日 16時 41分

좋아요: 個

워런 크리스토퍼 國務長官과 윌리엄 페리 國防長官, 미키 캔터 商務長官等 클린턴 大統領 첫 任期때 外交, 國防, 通商分野를 맡아온 主要閣僚들이 클린턴 大統領의 두番째 任期開始를 전후해 行政府를 떠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美國의 對外政策에 적지 않은 變化가 豫想된다. 클린턴 大統領의 再選이 確定된 5日 밤(美東部時間) 白堊館의 高位官吏들은 크리스토퍼 長官과 페리 長官, 헤이즐 올리어리 에너지長官이 클린턴 大統領의 第2期執權과 때를 같이해 閣僚職을 그만둘 것이 거의 確實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크리스토퍼 長官이 閣僚職辭意를 同僚들에게 밝혀왔으며 旅費過多支出로 物議를 빚은 女性閣僚人 올리어리 長官은 클린턴 大統領이 交替하는 方向으로 檢討해 왔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長官의 後任으로는 리처드 홀브루크 國務部前아시아太平洋擔當次官補,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大使, 조지 미첼 前上院院內總務, 스트로브 탈보트國務次官等이 物望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一部에서는 兩黨間의 協調體制를 誇示하기 위해 클린턴 大統領이 공화당黨員人 콜린 파월 前合參議長이나 리처드 루가 上院議員에게 國務長官職을 提議할 可能性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可能性은 稀薄한 것으로 보인다. 또 美貿易代表部(USTR) 代表에서 故론 브라운 商務長官의 後任으로 자리를 옮겼던 캔터 長官은 第2期 클린턴 行政府 안에서 法務長官이나 白堊館祕書室長을 맡을 可能性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特히 리언 파네타 白堊館祕書室長은 클린턴 大統領이 2期人事를 負擔없이 할 수 있도록 금주안에 辭意를 表明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1歲의 老齡으로 클린턴 大統領의 絶對的인 信任을 받아온 크리스토퍼 長官은 老後生活을 위해 이미 클린턴 大統領에게 辭意를 表明한 바 있다. 또 今年 67歲인 페리 長官은 3年前 클린턴 大統領의 懇切한 付託으로 立脚했으나 恒常閣僚職을 그만두겠다는 意思를 밝혀왔으며 後任에는 제임스 도이치 中央情報局(CIA)局長이 有力하다. 한便北韓을 訪問한 바 있는 빌 리처드슨 下院議員은 클린턴 大統領이 에너지長官으로 起用할 생각이었으나 北韓과 버마訪問에서 成功的인 役割을 한 點을 評價받아 더 重要한 閣僚職을 맡을 可能性도 있다고 白堊館官吏들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