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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年 만의 LG ‘優勝 團長’ 차명석 “걷기와 읽기가 만든 奇跡”[이헌재의 人生홈런]|東亞日報

29年 만의 LG ‘優勝 團長’ 차명석 “걷기와 읽기가 만든 奇跡”[이헌재의 人生홈런]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4日 23時 3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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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9년 만에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차명석 단장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지난해 29年 만에 LG의 韓國시리즈 優勝을 이끈 차명석 團長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프로野球 LG 트윈스 차명석 團長(55)의 하루는 걷는 걸로 始作한다. 午前 6時쯤 일어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집에서 事務室이 있는 송파구 蠶室野球場까지 1時間 넘게 걸어서 出勤한다. 車를 타고 出勤한 날에도 午前 일찍 漢江으로 나간다. 東湖大橋까지 다녀오면 約 2萬 步를 찍는다. 時間이 許諾하고 생각할 게 많은 날에는 더 멀리 漢南大橋까지 다녀온다.

그는 LG 投手코치이던 2013年 腎臟癌 手術을 받았다. 시즌 中 病院에 入院해 콩팥 하나를 떼어내야 했다. 健康管理에 疏忽했던 그는 以後 틈나는 대로 걸으려 했다.

이헌재 스포츠전문기자
이헌재 스포츠專門記者
但只 健康만을 위해 걷는 건 아니다. 그는 걸으면서 프로野球 最高 人氣팀中 하나인 LG丹粧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한다. 英語로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라 불리는 團長은 選手團 構成부터 마케팅, 弘報 等 野球團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자리다. 그는 “‘솔비투르 癌不亂도(solvitur ambulando)’라는 말이 있다. ‘걸으면 解決된다’라는 뜻의 라틴語다. 걸으니까 複雜한 생각이 整理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일이 많았다”면서 “옛날 賢者(賢者)들도 많이 걸으면서 생각했다고 하더라. 漢江 散策路는 내게 ‘실크로드’ 못지않은 ‘싱킹로드(Thinking Road·생각하는 길)’인 것 같다”며 웃었다.

그가 漢江을 걸으면서 생각해낸 많은 것들이 實戰에 適用됐고, 좋은 結實을 맺었다. 지난해 LG는 正規시즌 1位에 이어 韓國시리즈도 制霸하며 統合 優勝을 차지했다. 2018年 10月 그가 團長으로 就任한 後 LG는 最近 5年間 正規시즌에서 4位→4位→3位→2位→1位를 했다. 그는 “29年 만의 優勝도 좋았지만 5年 連續 포스트시즌에 進出했고, 해가 갈수록 더 좋은 順位를 記錄한 게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次 團長이 걷기와 함께 重要하게 생각하는 것은 讀書와 日記다. 選手 隱退 後 指導者가 되면서 1年에 冊 100卷 읽기를 目標로 삼아 꾸준히 實踐해 왔다. 團長이 된 요즘도 한 해 50∼60卷을 읽는다. 日記를 쓴 地圖 20年 가까이 됐다. 그는 “어떤 冊을 읽다가 ‘日記를 쓰는 사람은 成功에 다가선 사람이고, 日記를 1年 以上 쓴 사람은 이미 成功한 사람’이라는 文句를 본 後 日記를 쓰기 始作했다”고 했다. 그에게 日記는 하루의 復棋이자 反省이다. 그는 “反省한다는 건 滿足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게 野球는 正答을 찾아가는 끝없는 旅程이다.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野球의 正答을 찾기 위해 一種의 ‘聖地巡禮’를 하고 있다”고 했다.

腎臟癌 鬪病 後 그는 以前에 즐겼던 술도 멀리한다. 會食은 無條件 1次에서 끝낸다. 選手 때 물처럼 마시던 콜라도 마시지 않는다. 그는 “큰 病이 난 데는 술의 影響도 있겠지만 過하게 마신 炭酸飮料의 影響이 더 컸던 것 같다”고 했다.

巡禮者처럼 살아가고 있는 그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버킷리스트는 산티아고 巡禮길을 걸어보는 것이다. 次 團長은 “團長職을 그만두면 언제든 산티아고 巡禮길을 向해 떠날 準備를 하고 있다. 冊에서만 읽은 40餘 日間의 巡禮가 어떤 것인지 直接 느껴보고 싶다. 다른 건 몰라도 걷는 건 自身 있다”며 웃었다.



이헌재 스포츠專門記者 uni@donga.com


#lg #優勝 團長 #차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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