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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徐히 ‘時間制限’ 練習을 해보세요[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東亞日報

徐徐히 ‘時間制限’ 練習을 해보세요[오은영의 父母마음 아이마음]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6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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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너무 느리고 꾸물대는 아이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記者 soojin@donga.com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아이가 너무 느려서 속이 터진다는 父母들이 있다. 느린 理由에 對해서는 몇 가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가장 먼저 볼 것은 注意力이다. 게으른 것도 아니고 意圖的으로 相對方을 화나게 하려는 것도 아니라면, 아이의 大腦 情報處理 速度가 늦기 때문일 수 있다.

注意力 或은 注意集中力은 工夫할 때 集中을 못 하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宏壯히 넓은 槪念이다. ‘注意力’은 高次的 認知機能 中 하나로, 成人期가 되어서야 비로소 完成된다. 그 以前의 注意力은 아직 發達 中이라고 보아야 한다. 하지만 또래들에 비해 너무 느리다면 專門家에게 診斷을 받아보는 것이 必要하다. 아이의 注意力이 나이에 비해 얼마나 未熟한지를 檢査하여 그냥 기다려볼 것인지, 敎育을 할 것인지, 治療를 할 것인지, 父母는 어떤 努力을 해야 할지 方向을 定할 수 있다.

注意力이 떨어지면 아이의 行動은 마치 性能이 떨어지는 컴퓨터 같다. 宏壯히 速度가 느리다. 難度가 높지 않음에도 不拘하고, 事故處理 速度뿐만 아니라 情報處理 速度까지 느리기 때문에 反應도 느리고 行動도 느리다. 어떤 課題를 할 때 始作도 느리고, 完遂하는 것도 느리다. 어떤 아이들은 말도 눈에 띄게 느리다.

緊張感이 지나치게 높은 아이들도 느려 보일 수 있다. 지나치게 緊張하면 아이의 머릿속은 우리가 動映像을 볼 때 버퍼링이 甚한 狀態와 비슷해진다. 더 以上 作業 進行이 안 된다. 作業이 進行되려면 緊張을 낮추는 일을 先行해야 하기 때문에 速度가 느려지는 것이다. 한참 버퍼링 狀態인 아이에게 父母가 “왜 이렇게 느리니? 빨리빨리 안 해?”라고 윽박지르면, 버퍼링 中이던 아이의 머릿속은 아예 다운되어 버린다. 아이가 늦은 理由가 緊張感 때문일 때, 느리다고 자꾸 다그치면 아이는 더욱 늦어질 수 있다.

아이가 너무너무 느릴 때, ‘或是 일부러 이러는 것 아니야?’라는 疑心이 들기도 한다. 間或 그럴 수도 있다. 平素에 父母와의 關係에서 氣分 나쁜 것이 많으면, 決定的인 狀況에서 父母를 곤란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父母와의 關係를 살펴야 한다.

아이들은 關心을 끌기 위해 느리게 行動하기도 한다. 얼마 前 동생이 태어난 狀況이다. 엄마는 恒常 갓난아기를 돌보느라 바쁘다. 가만히 보니 自身이 빠릿빠릿하게 잘할 때는 엄마가 自身에게 別로 關心을 안 준다. 그런데 自身이 美的距離面 엄마가 달려와서 빨리 하라고 말도 하고 도와주기도 한다. 어쨌든 自身에게 關心을 가져주는 것이다. 그래서 꾸물거리는 아이들도 있다. 이때 無視는 別로 도움이 안 된다. 勿論 過剩反應을 해서도 안 된다. 客觀的으로 指導를 해줘야 한다. 外出해야 하는데, 아이가 너무 느리다면 時計를 가리키며 “○○아, 짧은 바늘이 여기에 오면 어쨌든 나가야 돼. 우리 멋진 딸,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或是 하다가 도움이 必要하면 얘기해”라고 말하면 된다. 이렇게 말해주는 것 自體가 關心의 表現이기 때문에, 아이 欲求가 充足된다. 조금 도와주는 것도 괜찮다. 洋襪을 신어야 하면, 洋襪을 접어서 발가락 앞에 끼워준 後, 나머지 당기는 것은 아이에게 하게 한다.

意圖를 가지고 늦는 게 아니라면, 너무 느린 아이에게는 어느 程度 制限을 設定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하는 練習을 시켜주는 것이 必要하다. 다른 아이들이 20分 안에 해내는 일이라면, 우리 아이에게는 2倍 程度의 時間을 준다. 그리고 “이 程度까지는 마치도록 해봐”라고 해서 時間을 몸에 익히는 것을 돕는다. 마냥 기다려주기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日常은 制限된 時間 안에 움직여야 하는 일이 많다. 그것을 배우지 않으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진다. 처음 가르칠 때는 그때그때 狀況에 따라 時間을 많이 주면서 練習을 시킨다. 緊張感이 높은 아이는 미리 안심시킨 後, 練習하는 것이 좋다. “잘할 必要 없어. 언젠가는 잘하게 될 거야. 只今은 해보는 것이 重要해”라고 말해주면 아이의 緊張을 낮추는 데 한결 도움이 된다.

父母들은 쉽게 아이가 조금만 精神을 바짝 차리면 그렇게까지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늦는 理由를 結局 意志의 問題라고 여기면, 그것은 ‘잘못’李 된다. 아이의 行動에 속이 터지다 욱하기 쉽다. 하지만 앞에서 言及했듯 意志보다는 다른 事情이 더 많다. 아이의 어떤 行動이 걱정될 때는 걱정하다가 魂을 내기보다 觀察이 먼저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每番 너무 甚한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深刻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아이도 便한 집이니까, 누구보다도 가까운 父母 앞이니까 가끔 무장해제되는 것일 수도 있다.

오은영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小兒靑少年클리닉 院長


#느린 아이 #注意力 #時間制限 #練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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