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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녕의 별★다방] 演藝界 代表 ‘草食男’은 이정재|東亞日報

[허민녕의 별★다방] 演藝界 代表 ‘草食男’은 이정재

  • 入力 2009年 7月 15日 07時 32分


‘풀 뜯어먹는 男子’가 話題다. 사람을 範疇化하길 좋아하는 日本에서 ‘草食男’(草食男)이라 명명한 이들이 國內에서 急浮上한 데는 KBS 2TV 드라마 ‘結婚 못하는 男子’가 決定的인 端初로 作用한 듯 싶다. ‘뭐 저런 놈이 다 있나’란 反應보다는 共感 半, 神奇함 半의 視線으로 ‘결못남’ 지진희를 對하는 것을 보면, 草食男은 딱히 붙일 이름만 없었을 뿐이지 周邊에서 어렵지 않게 發見할 수 있는 익숙한 存在였다는 생각도 든다.

草食男은 90年代 오렌지族에서 X世代, 된장남으로 불렸던 ‘멀끔한 70年代 生 男性’들의 進化 線上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端的으로 보면 그들을 對하는 視線이 過去 ‘멋이나 내고 놀 줄이나 알지’에서 ‘自身의 人生을 나름 즐길 줄 아는군’으로 바뀌었다고 할까.

비슷한 處地인 記者의 立場에서 草食男이 ‘戀愛에는 關心이 없는 놈들’이라고 딱 잘라 斷定하는 理由를 잘 모르겠으나 每끼 밥 먹듯 거르지 않는 運動과 데이트 中 무엇을 擇하겠냐고 묻는다면 ‘그럴듯한 핑계로 運動 하고 난 뒤 데이트를 한다’는 게 草食男의 實體라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다.

드라마 말고 現存하는 演藝界의 草食男을 꼽으라면 俳優 이정재가 아닐까. 本人은 ‘내가 왜’라고 발끈할 수도 있겠지만 오랫동안 지켜본 結果로는 ‘그렇다.’

그가 草食男이란 理由는 많다. 으뜸인 스타일은 말할 것도 없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집 內部 寫眞들은 30代 獨身남의 모델 하우스 그 自體 아니던가. 한때 물 좋기로 有名했던 某 피트니스 클럽 구석의 러닝머신에 자리를 잡고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며 30分 넘게 秒速 5.5m의 느릿한 걸음을 하는 것은 또 어떻고.

얼마 前 價格對比 優雅함을 限껏 즐길 수 있는 한 파스타 집에서 食事를 겸해 인터뷰를 했고, 이정재와 記者는 隣近 갤러리에서 소화시킬 兼 그림 鑑賞을 했다.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는 作家가 안젤름 키퍼高 줄리안 오피란 事實을 알게 됐으며, 搖亂한 反應도 없이 ‘그렇구나’란 意味로 고개만 끄덕였다.

現在로선 戀愛보다 일이나 自身의 關心事에 더 關心이 가 있는 點도 그가 草食男이라고 말할 수 있는 端緖 中 하나. 그러나 草食男이 戀愛에 담쌓는 이들일 거란 생각은 斷然코 誤解다. 若干 심드렁할 뿐, 풀만 뜯어먹고 사는 生命體가 大槪 그렇듯 愛情 어린 눈으로 所重하게 다뤄주면 ‘溫順한’ 戀人이 된다. <엔터테인먼트부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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