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ＨＢＳ演藝特級」ＭＣ 이종은，美貌에 外國語實力까지

入力 1997年 2月 14日 20時 1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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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식 記者] 『國內外演藝街消息은 勿論 핫이슈를 深層的으로 傳達하는 게 長點입니다. 또 10代 댄스그룹뿐 아니라 多樣한 年齡層의 演藝人을 招待해 視聽者들에게 均衡잡힌 視角을 提供하려고 努力합니다』 탤런트 송승환과 함께 케이블TV 현대방송(HBS·채널19)의 「HBS演藝特級」을 進行하고 있는 MC 이종은(27)은 『演藝프로이지만 娛樂的 재미 外에도 敎養的情報를 提供할 수 있다』고 强調한다. 獨立프로덕션 한맥유니언이 製作하고 있는 「HBS演藝特級」은 地域民放人 PSB(부산방송)의 電波를 타고 있을 程度로 完成度를 認定받고 있다. 州單位로 放映되고 있는 旣存空中波 프로와 달리 6回가 放映되며 國內 뉴스 外에도 할리우드 팝스타의 이모저모 等海外의 最新 뉴스를 消化하고 있다. 그는 『大學時節부터 8年以上 CF와 패션 모델로 活動한 經歷이 出演者의 涉外나 인터뷰에 有利하게 作用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外交學科出身으로 放送에 入門한 獨特한 經歷을 지닌 그는 어린시절 勞務官으로 勤務한 아버지 이홍지氏(53·産災醫療管理員理事長)의 海外勤務 때문에 英語와 獨逸語에 能通하다. 大學 3學年때 SBS 「出發 서울의 아침」의 MC로 拔擢된 뒤 MBC 「世界로 가는 奬學퀴즈」, GTV 「뷰티워크숍」等에서 進行者로 活躍했고 自動車衣類等 20餘篇의 CF에 出演해 왔다. 케이블TV 音樂채널 m.net의 VJ(비디오자키)인 이상은이 그의 동생으로 姊妹가 함께 放送에서 活動하고 있다. 지난 1月映畫俳優 성룡과의 인터뷰에서 能熟한 英語솜씨를 誇示했던 그는 『成龍이 아이들과 눈썰매타는 場面을 畵面에 담았는데 무척 추운 날씨임에도 성실한 答辯 모습이 印象的이었다』면서 『어느날 갑자기 스타가 됐다고 出捐約束을 쉽게 어기는 우리 風土와는 對照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