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設社現地職員撤收…‘受注 텃밭’ 中東 리스크 觸角

뉴시스
入力 2024年 4月 19日 16時 1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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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內建設社 1곳, 이란 支社職員撤收決定
"事態長期化時受注蹉跌·者잿값 引上憂慮"
"中東地域任職員身邊安全管理에도 萬全"

이스라엘과 이란의 正面衝突로 인해 中東地域에 地政學的 리스크가 漸漸 커지고 있는 가운데, 國內住宅市場不況을 克服하기 위해 海外로 눈을 돌리던 主要大型建設社들이 緊張하고 있다. 이란에 知事가 位置한 한 建設社는 職員撤收決定을 내리는 等緊密한 對應에 나섰다.

19日建設業界에 따르면 國內主要建設社들은 이날(現地時刻 18日)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施設을 打擊했다는 消息이 傳해진 뒤 中東地域에 布陣한 志士와 現場職員들을 통해 被害現況把握에 나섰다. 現在까지 우리 企業이 받은 直接的인 被害는 없는 것으로 傳해졌으나 이란에 知事가 設立된 한 大型建設社의 境遇安全을 위해 職員撤收를 決定했다.

該當建設社關係者는 “支社의 位置는 打擊現場과는 距離가 있지만 現在는 安全이 第一重要하기 때문에 一旦韓國으로 歸國을 시키고 狀況이 安定되면 다시 判斷하려고 한다”고 說明했다. 現在 이란에는 이곳 外知事가 設立된 建設社는 없고, 이스라엘에는 發展機資材專門企業 1곳이 進出해 있는 것으로 傳해졌다.

앞서 이란은 이달 1日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領事館을 攻擊해 IRGC 幹部等이 숨지자 지난 13日(現地時刻) 無人機, 미사일 等을 動員해 이스라엘 本土에 對한 史上 첫 報復攻擊에 나섰다. 美國과 主要同盟國들은 擴戰을 憂慮하며 이스라엘의 追加的인 報復에 反對했지만, 結局 이스라엘은 닷새 뒤 이란에 미사일을 發射했다.

最近中東地域을 中心으로 海外建設受注에 死活을 걸고 있던 建設社들은 中東地域에 戰爭이 擴散될 可能性이 커지자 難堪한 氣色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國內 A 大型建設社關係者는 “네옴 等中東은 重要한 海外受注地域”이라며 “中東情勢가 不安하면 受注에 影響이 크고, 油價急騰에 따른 者잿값 引上도 憂慮된다”고 말했다.

또 B 大型建設社關係者는 “中東에 受注한 事業場은 있는데 着工한 事業場은 아직 없다”며 “當場의 리스크는 없겠지만 事態長期化時原油 및 原資材값 變動等 이슈가 있을 수 있어 銳意注視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아울러 C 大型建設社關係者는 “이란-이스라엘 戰爭으로 (中東 쪽에) 受注 해 놓은 프로젝트들이 蹉跌을 빚게 되면 直接的으로 實績에 影響을 미칠 것”이라며 “原資材價格이 引上될테니 間接的으로도 惡影響을 미칠 것 같다”고 憂慮했다.

D 大型建設社의 境遇 “아직 直接的으로 입은 被害는 없지만 中東狀況이 번질 수도 있으니 狀況은 銳意注視하고 있다. 또 中東地域의 任職員身邊安全管理에도 萬全을 期하고 있다”며 “最近 두바이 自然災害와 이란-이스라엘 戰爭等地政學的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戰爭으로 高油價基調가 維持되면 오히려 産油國은 財政與件이 더 좋아지면서 追加發注가 생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國內建設社들이 中東地域의 戰爭에 觸角을 곤두세우는 것은 國內海外建設受注比重의 折半 가까이가 中東國家들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實際海外建設協會의 ‘海外建設受注實績分析報告書’에 따르면 國內總 183個의 建設社들은 올해 1分期全世界 63個國에서 171件의 受注를 따내 55億2000萬 달러(韓貨約 7兆6286億원)의 累積海外受注額을 記錄했다.

이中大部分은 主로 中東地域에서 나왔다. 統計에 따르면 올 1分期中東地域受注額은 24億달러로 全體의 44%를 차지했다.

이처럼 午日머니를 土臺로 한 中東地域의 超大型 프로젝트는 最近沈滯에 빠져 있는 國內建設業界에 단비가 돼 왔으나, 이番 이란과 이스라엘의 攻襲으로 리스크가 커지면서 關聯業界에서는 憂慮 섞인 視線으로 이番事態를 銳意注視하고 있다.

海外建設業界關係者는 “올해 中東建設市場은 GCC 等主要國이 글로벌 油價展望下落에 따르는 保守的인 政府財政支出展望, 이스라엘發戰爭危險, 美國大選等의 政治 리스크가 常存하는 狀況”이라며 “大規模事業에 對한 發注餘力은 觀望이 必要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