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民主主義國際포럼’ 開催 “民主主義는 人類共同價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2日 1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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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국제포럼. CMG 제공 — 지난 20日中國 베이징에서 열린 第3次民主主義國際포럼. CMG 提供

中國中央放送總局(CMG)은 지난 20日中國이 베이징에서 第3次民主主義國際포럼을 開催했다고 밝혔다.

國際포럼에 參席한 各國 패널들은 “民主主義는 全人類의 共同價値이며 人類의 福祉를 保障하고 增進하는 것을 目標로 한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傳해졌다.

케냐 아프리카 政策硏究院 데니스 무니네는 “民主는 決코 한 가지 形態로만 實現되는 것이 아니며, 西歐의 ‘自由民主’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나라마다 歷史와 文化가 다르기 때문에 各自만의 民主를 實現하는 方式이 다르다”고 主張했다.

포럼에 參席한 獨逸學者 데이비드 바토式敎授는 “各國의 歷史, 文化, 國政을 考慮하지 않고 모두 같은 政治制度를 導入하면 成功할 수 없을 뿐 아니라 常識에도 맞지 않는다”고 主張했다.

릴라 마니 파우델 前駐中 네팔 大使는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에 對해 曰可曰否할 資格이 없고, 他國의 體制에 對해 ‘民主主義’ 與否를 規定할 資格이 없다”며 “唯一한 發言權은 自國民에게 있다”고 强調했다.

지희수 記者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