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共同住宅公示價格 1.52% 上昇…世宗 6.45%·서울 3.25%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9日 11時 34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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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뉴스1 — 지난 14日 서울 南山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뉴스1

올해 全國 아파트와 聯立住宅의 公示價格이 지난해보다 平均 1.52% 小幅上昇했다. 政府가 아파트 公示價格現實化率을 지난해와 같은 69%로 凍結한 데다 全般的으로 時勢變動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19日國土交通部는 全國共同住宅(아파트·聯立·多世帶) 1523萬家口의 올해 1月 1日基準公示價格을 公開했다. 國土部는 來달 8日까지 所有者意見을 받는다.

올해 全國共同住宅公示價格은 지난해 對比平均 1.52% 올랐다. 이는 2005年共同住宅公示制度導入以來 6番째로 낮은 水準이고, 絶對값 基準으로는 2011年(0.3%)과 2014年(0.4%)에 이어 3番째로 낮은 變動率이다.

政府는 올해 共同住宅公示價格現實化率을 2020年水準인 69.0%로 維持했다. 例를 들어 韓國不動産院이 算定한 아파트 時勢가 10億 원이라면 公示價格은 6億9000萬 원으로 算定되는 것이다. 現實化率을 凍結하면서 올해는 時勢變動이 公示價格差異로 이어지게 됐다.

올해 公示價格을 地域別로 보면 世宗(6.45%), 서울(3.25%), 大戰(2.62%), 京畿(2.22%), 仁川(1.93%) 等이 全國平均(1.52%)보다 높았다. 世宗은 지난해 公示價格이 30.68% 떨어지며 全國에서 가장 많이 下落한 데 따른 基底效果로, 집값 反騰에 따른 時勢變動이 反映됐다.

大邱(-4.15%), 光州(-3.17%), 釜山(-2.89%), 全北(-2.64%), 全南(-2.27%) 等 10곳은 公示價格이 下落했다.

서울을 自治區別로 보면, 지난해 아파트 價格이 많이 오른 松坡區는 올해 公示價格上昇幅이 10.09%로 서울 平均(3.25%)을 크게 웃돌았다. 이어 陽川區(7.19%), 江東區(4.49%), 江南區(3.48%) 等도 全體平均보다 높았다.

蘆原區(-1.61%), 道峰區(-1.37%), 江北區(-1.15%) 等은 公示價格이 떨어졌다.

公示價格이 小幅上昇하는 데 그치면서 住宅所有者들의 保有稅負擔도 前年과 비슷한 水準일 것으로 展望된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