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電氣車需要停滯期에 더 投資”… 테슬라-비야디, 工場增設競爭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4日 03時 00分

한재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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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이탈리아-브라질 工場推進
테슬라, 獨-멕시코 工場 지어 맞對應
“內燃機關車 없어 正攻法으로 突破”
完成車業界는 하이브리드車로 迂廻

‘캐즘’(一時的需要正體)에 빠진 電氣自動車業體들이 大部分速度調節에 나섰지만 美國 테슬라와 中國 비야디(BYD)는 物量 대 物量으로 맞서며 피 말리는 1等競爭을 벌이고 있다. 電氣車需要鈍化時期에 오히려 攻擊的擴張政策으로 確實한 1位를 차지하겠다는 戰略이다.

價格뿐만 아니라 品質에도 自信感이 붙은 BYD는 中國을 벗어나 유럽, 東南아시아, 南美로 生産基地를 빠르게 擴大하고 있다. 테슬라는 BYD의 攻襲으로부터 유럽과 北美市場을 지켜내기 위해 獨逸工場增設과 멕시코 工場新規建設로 맞對應하고 있다.

3日自動車業界에 따르면 BYD는 이탈리아에 電氣車生産工場建設을 檢討하고 있다. 마이클 슈 BYD 유럽 代表는 지난달 26日(現地時間) 開幕한 제네바 모터쇼에 參席해 “두 番째 유럽 工場設立必要性은 販賣量에 달렸다”며 “우리는 그것에 對해 論議하기 위해 (이탈리아 政府와) 몇 次例接觸했다”고 밝혔다. 萬若 이것이 成事되면 지난해 12月新築을 發表한 헝가리 工場에 이어 BYD의 두 番째 유럽 生産基地가 생기는 것이다.

BYD는 最近 멕시코에 新規工場建設을 위한 妥當性調査에 突入해 美國自動車業界를 緊張하게 만들었다. 當場은 BYD가 美國市場進出을 否認하지만 멕시코 工場이 생기면 向後 언제라도 北美 3個國自由貿易協定(USMCA)을 活用해 關稅障壁 없이 美國市場에 進出할 可能性이 있다. BYD가 그동안 弱勢를 보이거나 아직 進出하지 않았던 유럽과 北美市場을 正照準해 生産施設을 늘리는 模樣새다. 또한 BYD는 아시아 外 첫 生産基地로 브라질을 落點했다고 지난해 7月發表했다. 泰國의 新規工場은 올 下半期(7∼12月)에 稼動되고, 우즈베키스탄 工場은 올 初稼動에 突入했다.

테슬라는 强勢를 보였던 유럽과 北美市場 지키기에 나섰다. 最近北美市場의 앞마당人 멕시코에서 新規工場建設을 위한 認許可節次를, 獨逸에서는 旣存工場의 生産能力을 두 倍(年間 50萬臺→100萬臺)로 끌어올리는 擴張計劃을 進行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中國業體들이 아직 攻掠하지 못한 印度에도 新規工場建設을 試圖中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가 지난해 6月美國에서 나렌드라 모디 印度總理를 만난 以後最近까지도 印度政府와 投資問題로 論議를 이어 왔다. 國境紛爭等의 이슈 때문에 中國業體들이 氣를 못 펴고 있는 印度는 테슬라에 魅力的인 投資處로 꼽힌다.

이 밖에도 테슬라는 인도네시아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韓國도 潛在的新規工場候補群으로 꼽고 있다. 머스크 CEO는 2030年에 電氣車年間生産 2000萬臺를 目標를 밝힌 바 있는데, 이를 達成하려면 現在 235萬臺인 年間生産能力을 8.5倍 끌어올려야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제너럴모터스(GM) 等 다른 完成車業體들은 最近電氣車轉換目標를 一部修正하며 速度調節에 나섰다. 電氣車需要沈滯期에 無理한 擴張政策은 危險하다는 判斷 때문이다. 그 代身 하이브리드 車輛으로 大擧迂廻하고 있다. 現代車그룹 亦是 2025年까지 電動化車輛으로 모두 交替하겠다던 제네시스에도 하이브리드 모델 適用을 檢討하는 等 하이브리드 모델을 늘리는 戰略을 펼치고 있다.

反面電氣車만 만드는 테슬라, 그리고 電氣車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主力인 BYD 立場에선 다른 會社들처럼 하이브리드로의 ‘迂廻戰略’李 어렵다는 點도 이들이 電氣車 ‘正攻法’을 擇할 수밖에 없는 理由라는 分析도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未來自動車學部敎授는 “테슬라와 BYD는 內燃機關車 노하우가 없다는 點을 攻掠해 現代車는 向後 4, 5年間 열릴 하이브리드 優位市場에서 攻勢를 펼쳐야 한다”며 “그러면서도 結局엔 電氣車時代가 이뤄질 것을 考慮한 投資를 아끼지 않는 투트랙 戰略으로 BYD와 테슬라의 物量·低價攻勢에 對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記者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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